벤츠코리아, ‘A클래스 세단·신형 CLA’ 출시… “콤팩트카도 놓치지 않는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2-12 11:49:00 수정 2020-02-26 13: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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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클래스 세단·신형 CLA 동시 출시
가격 3980만~5520만 원
A클래스 세단 국내 첫선
콤팩트 라인업 강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새로운 콤팩트 모델 2종을 동시에 선보였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한 콤팩트카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사태에도 불구하고 연초 발표한 계획에 맞춰 신차 행사를 열었다.

벤츠코리아는 12일 서울 성수동 소재 카페 겸 스튜디오 레이어57에서 A클래스 세단과 신형 CLA 출시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A클래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해치백 모델만 판매됐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세단 버전이 출시됐다. CLA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쿠페 스타일 외관이 적용돼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모델이다.
벤츠 A클래스 세단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C클래스와 E클래스, CLS, S클래스에 이어 콤팩트 세단을 통해 국내 판매되는 벤츠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한국의 세단 선호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 폭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클래스 세단은 해치백으로만 구성됐던 A클래스 라인업에 처음 추가된 콤팩트 세단이다. 지난 2018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CLS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프론트와 리어 오버행을 짧게 설계해 스포티한 느낌을 살렸고 다이내믹한 실루엣을 구현했다. 함께 출시된 신형 CLA가 역동적인 스타일을 강조한 모델이지만 A클래스 세단 역시 충분히 스포티한 느낌이다.
벤츠 A클래스 세단
A클래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4550mm, 1759mm, 높이는 1440mm다. 경쟁모델로 볼 수 있는 아우디 A3 세단(4460x1800x1440)과 비교하면 길이가 길고 폭은 좁다. 신형 CLA의 경우 전장이 4695mm로 A클래스 세단보다 길고 폭(1830mm)은 넓다. 높이는 1435mm로 낮아 보다 안정감 있고 역동적인 비율을 구현했다. 휠베이스는 A클래스 세단과 신형 CLA 모두 2730mm으로 아우디 A3(2636mm)보다 길다.


A클래스 세단 실내는 현대적이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이뤄졌다. 터빈 모양 송풍구와 계기반과 이어진 센터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트렁크 공간은 405리터로 해치백보다 35리터 가량 넓다.
벤츠 A클래스 세단
국내 출시 모델은 A220과 A250 4매틱 등 2종이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각각 190마력, 224마력, 최대토크는 30.6kg.m, 35.7kg.m이다. 벤츠 측은 출력에 따라 유연한 터보차징이 가능하고 캠트로닉 가변 밸브 제어 기술이 적용돼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이 탑재돼 4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안전·편의사양으로는 음성 인식을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비롯해 사각지대 어시스트, 액티브파킹어시스트 등이 적용됐다.
벤츠 A클래스 세단
다양한 옵편 패키지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비티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키레스고, 앰비언트라이트, 휴대폰무선충전 등으로 구성된 ‘커넥트 패키지’를 추가할 수 있다. 가격은 167만 원이다. 디자인 업그레이드를 원하면 208만 원을 내고 ‘럭셔리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아티코(ARTICO) 인조가죽 시트와 프로그레시브 라인 디자인, 파노라믹선루프 등을 포함한다. 내·외관 디자인은 기본 라인 외에 프로그레시브 라인과 AMG 라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반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드라이빙어시스턴스패키지’도 옵션으로 고를 수 있다.

신형 CLA 외관은 A클래스 세단과 패밀리룩을 이루면서 보다 역동적인 스타일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실내 역시 스포츠시트 등을 사용해 차별화됐다. A클래스 세단과 달리 외관과 실내에 AMG 라인 디자인과 파노라믹선루프가 기본 적용됐다. 국내 출시 모델은 CLA250 4매틱 1종으로 파워트레인 구성은 A250 4매틱과 동일하다. 편의사양인 키레스고 패키지와 스마트폰무선충전장치 등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벤츠 신형 CLA
A클래스 세단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220 세단이 3980만 원, A250 4매틱 세단은 4680만 원이다. 신형 CLA는 CLA250 4매틱이 5520만 원으로 책정됐다.

마크 레인(Mark Raine)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은 “A클래스 세단과 신형 CLA는 세련된 외관가 감각적인 인테리어, 최신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모델”이라며 “브랜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략 모델”이라고 말했다.
벤츠 신형 CLA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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