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EV’ 인기에 세계전기차 6위…사상 첫 ‘TOP10’ 진입

뉴스1

입력 2020-02-10 09:53:00 수정 2020-02-10 09: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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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코나EV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유럽에서 ‘코나 EV’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 판매 순위 6위에 오르며 사상 처음으로 ‘TOP 10’에 진입했다. 기아자동차도 ‘니로 EV’ 판매 호조로 14위로 올라섰다.

‘친환경·모빌리티’를 앞세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결실을 맺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76개국에 판매된 전기차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브랜드 순위에서 현대차가 전년대비 11계단 상승한 6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4만2000대에서 지난해 6만4000대를 기록해 전년보다 54.3% 급증했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8%로 전년대비 1%p 상승했다.

SNE리서치는 현대차가 유럽을 중심으로 코나 EV 판매가 2.7배 급증하는 등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기아차에 대해서도 ‘니로 EV’ 판매량이 30.4% 증가하면서 전년 21위에서 14위로 7계단 올라섰다고 밝혔다.

SEN리서치 측은 “현대와 기아는 앞으로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코나 EV와 니로 EV 등의 판매가 더욱 늘어나면서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이 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주미한국대사관저에서 열린 ‘전미주지사협회 동계 회의(National Governors Association Winter Summit)’ 리셉션에서 한국 기업인을 대표한 건배사를 통해 양국의 우정과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미 주지사들과 미래 수소사회 및 모빌리티 혁신 등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 뉴스1

이와 관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올해 초 신년회에서 수소전기차와 자율주행 부문을 중심으로 매년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에 나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미래차 시장에 선점해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5년 동안 예정된 투자금액만 100조원에 이른다.

정 수석부회장은 8일(현지시간) 주미 한국대사관저에서 개최된 전미 주지사협회 리센셥에 참석해 수소전기차 넥쏘의 공기정화 기능을 시연하며 넥쏘에 탑재된 세계적 기술과 수소 에너지 기반의 미래 수소사회 비전을 소개했다.

이수혁 주미 한국대사 주최로 열린 회의에선 전미 주지사협회 의장을 맡은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등 미 주지사 30여명을 포함해 주정부 관계자, 한국 정·재계 주요 인사 140여명이 참석했다. 전미주지사협회 회의는 미국 50개 주와 5개 자치령 주지사들이 매년 두 차례 모여 주 정부 간 정책 이슈를 논의하고 세계 각국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는 자리다.

한편 지난해 테슬라가 ‘모델 3’ 판매 급증에 힘입어 전년보다 47.4% 늘어난 36만8000대를 기록하며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중국 BYD가 19만7000대를 판매해 전년보다 21% 줄었지만 2위 자리를 지켰고, 3위는 13만9000대를 판매한 BMW가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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