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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파나메라’ 10주년 기념 모델 공개…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10-08 14:22:00업데이트 2023-05-09 19:21:23
포르쉐는 플래그십 모델 ‘파나메라’ 출시 1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8일 공개했다. ‘파나메라 10주년 에디션’은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 스포츠투리스모,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스포츠투리스모 등 총 4개 모델로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2종이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라고 포르쉐코리아는 전했다.

파나메라 10주년 에디션은 섀시와 편의사양이 업그레이드됐고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새틴 글로스 화이트 골드 메탈릭(White Gold Metallic) 컬러 21인치 스포츠 디자인 휠을 장착했고 전용 로고가 프론트도어에 부착됐다. 기념 로고는 실내 트림패널과 엔트리가드에도 각인됐다. 또한 블랙 컬러 가죽과 화이트골드 스티칭으로 내부를 꾸몄다.
섀시의 경우 포르쉐액티브서스펜션매니지먼트(PASM)와 파워스티어링플러스를 포함한 어댑티브 3 챔버 에어서스펜션 등을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사양인 3.6kW 온보드차저 대신 7.2kW 사양을 장착한다. 이밖에 PDLS플러스를 포함한 LED 매트릭스와 레인체인저어시스트, 레인키핑어시스트, 파크어시스트, 파노라믹루프장치, 14방향 컴포트 시트, 보스서라운드사운드시스템 등을 기본 탑재했다.
파워트레인 구성과 성능은 일반모델과 동일하다. 파나메라 4 에디션 모델은 2.9리터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과 8단 PDK 변속기(듀얼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3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10주년 에디션은 2.9리터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모터(최고출력 136마력)가 결합돼 합산 최고출력 462마력의 힘을 낸다.

판매가격은 독일 시장을 기준으로 모델에 따라 11만4532~13만121유로(약 1억5025만~1억7069만 원)로 책정됐다. 국내 판매가격은 미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