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센슈어스’ 출시…“연비·성능 다 잡았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20 16:35:00 수정 2019-09-20 17: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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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디자인·새 파워트레인 적용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세계 최초 탑재
2.0 가솔린 모델보다 연비·성능 우수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 1.6 터보’를 선보였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이 처음 탑재됐다. 먼저 출시된 쏘나타 2.0보다 성능과 연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20일 신형 쏘나타 1.6 터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고성능 버전에 해당되는 이 모델의 펫네임은 ‘쏘나타 센슈어스(SONATA Sensuous)’로 정해졌다.

외관은 전용 디자인 요소를 더해 기존 쏘나타 2.0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를 줬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유광 블랙 컬러로 이뤄진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을 적용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구현했다. 그릴 하단 에어인테이크홀은 공력을 고려해 설계된 에어커튼과 조화를 이룬다. 양쪽 측면에는 에어덕트가 마련됐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 디자인이 새로워졌고 싱글 트윈팁 머플러가 추가됐다. 사이드미러는 블랙 유광으로 이뤄졌다.
파워트레인 변화는 더욱 극적이다. ‘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CVVD, Continuously Variable Valve Duration)’ 등 신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CVVD는 기존의 연속 가변 밸브 타이밍 기술(CVVT)이나 연속 가변 밸브 리프트(CVVL) 기술에서는 조절 불가능했던 밸브 열림 시간을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충관계인 엔진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키면서 배출가스까지 줄여주는 기술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이밖에 고부하 영역에서 엔진 효율을 높여 연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저압 배기가스 재순환 시스템(LP EGR)’을 비롯해 엔진 온도를 신속하게 조절해 연비를 높이고 내구성과 가속 성능을 개선시켜 주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ITMS)’, 압력이 40%가량 개선된 ‘직분사 시스템’, 엔진 내 마찰을 34% 저감한 ‘마찰저감 엔진 무빙시스템’ 등이 더해졌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1.6리터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13.7km(17인치 타이어 기준)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7% 향상됐다. 먼저 출시된 신형 쏘나타 가솔린 2.0 모델(13.3km/ℓ)보다 연비가 소폭 우수하다.

스티어링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가 기본 탑재됐고 서스펜션을 최적화해 조향직결감과 선회안정성, 승차감 등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앞유리와 1열 윈도우는 이중접합 유리가 기본 적용돼 정숙성을 높였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충돌방지보조와 차로이탈방지보조, 차로유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 전방차량출발알림 등 최신 지능형 안전기술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편의사양은 원격스마트주차보조, 빌트인캠, 현대 디지털키, 음성인식 공조제어, 개인화 프로필 등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사양이 적용됐다.

쏘나타 센슈어스는 총 5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스마트가 2489만 원, 프리미엄 2705만 원, 프리미엄 패밀리 2876만 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3073만 원, 인스퍼레이션은 3367만 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쏘나타 고유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보다 역동적인 느낌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새로운 파워트레인 기술을 접목해 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가솔린 자연흡기 모델과 LPG, 하이브리 버전에 이어 선보인 터보 모델을 통해 쏘나타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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