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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서 ‘맥라렌 720S’ 비중↑…제로백 2.9초 슈퍼카 활보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8-13 18:03:00업데이트 2023-05-09 19:41:07
오는 14일 개봉을 앞둔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에 맥라렌 720S가 비중 있게 등장할 예정이다.

최근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되면서 자동차 추격신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속에서 720S는 격렬한 추격신에선 엄청난 퍼포먼스, 대형 트레일러 밑을 미끄러지듯 통과하는 장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분노의 질주 속에 녹아있었다.

720S는 맥라렌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슈퍼 시리즈’에 속해있다. 2세대 슈퍼 시리즈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공통되게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탁월한 핸들링 및 빠른 응답성을 제공하기 위한 미드십 차량에 최적화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720PS와 최대토크 770Nm(유럽기준)이다. 경량화와 출력을 설명하는 무게 대비 출력비는 톤당 쿠페가 561PS, 스파이더가 540P로 뛰어나다.

강력한 주행 성능은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 시간은 공통되게 2.9초, 200km/h까지는 각각 7.8초와 7.9초로 단 0.1초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최고 속도 또한 341km/h로 동일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