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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지난달 1만1982대 판매 “티볼리 연속 5000대 달성”

ev라운지
입력 2015-06-01 14:32:00업데이트 2023-05-10 08:30:23
쌍용자동차는 지난 5월 내수 7753대, 수출 4229대를 포함 총 1만198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는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티볼리가 2개월 연속 5000대 이상 판매(내수 3437대, 수출 1956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티볼리는 지금까지 누계로 내수 1만4894대, 수출 6072대를 포함 총 2만966대가 판매됐다.

쌍용차 내수판매는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47.1% 성장율을 보였으며, 누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1.7%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수출실적은 유로화 약세 등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응으로 내수 판매에 주력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7.9% 감소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가 소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티볼리 글로벌 출시 확대와 함께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 및 전략적 마케팅 활동 등 적극적인 글로벌 판매 확대 전략을 통해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