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제네바모터쇼]페라리, 458 이탈리아 후속 ‘488 GTB’ 공개

ev라운지
입력 2015-03-05 15:54:00업데이트 2023-05-10 09:22:00
2015 제네바모터쇼가 열린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 박람회장에서 가장 취재하기 힘든 부스는 페라리였다. 3~4일 프레스데이 기간 내내 취재진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부스 입장을 통재해야할 정도였다. 3일은 물론 4일에도 부스에 한 번 입장하려면 10~15분가량 입구에서 대기해야 했다.

페라리는 이번 모터쇼에서 458 이탈리아의 후속으로 488 GTB를 공개했다.

이 차는 공기역학적인 설계로 더블 프론트 스플리터 및 가변 에어플랩을 적용했으며, 대형 리어스포일러 및 흡기구로 공기저항을 최소화했다. 덕분에 기존 모델보다 다운포스를 50%가량 늘렸다.
엔진은 V8 3.9리터 트윈터보를 적용해 최고출력 670마력, 최대토크 77.6㎏·m을 발휘한다. 이는 이전과 비교해 각각 105마력과 22.6㎏·m이 향상된 수치다. 여기에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0초, 200㎞까지는 8.3초에 도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330㎞//h.

제네바모터쇼=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