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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시티카, 스마트 “전기차도 아닌데… 54.7km/ℓ”

ev라운지
입력 2013-05-27 10:41:52업데이트 2023-05-10 16:35:00
스마트 포투가 연비대회에서 54.7km/ℓ의 혁신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스마트 포투를 국내 판매하는 스마트코리아는 최고의 연비왕을 가리는 ‘스마트 에코 콘테스트(smart eco contest)’를 지난 25일 개최했다.

이번 스마트 에코 콘테스트는 고유가 시대에 연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코 드라이빙을 위한 운전 습관과 차량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렸다. 콘테스트는 스마트코리아와 스마트 동호회 ‘MY스마트’가 주관하고 래미안 위례신도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대회 운영 코스로는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출발해 임진각 평화랜드를 경유하는 코스로 총 130km의 거리를 스마트 포투, 포포, 로드스터 등 모델이 참석해 연비 주행 대결을 펼쳤다.

모델의 특성에 따라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경기는 표준연비 20.4km/ℓ를 자랑하는 스마트 포투 451 모델 그룹과 30.3km/ℓ의 연비를 가진 포투 CDI 모델 등으로 그룹을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 결과, 포투 451 모델 그룹에서는 54.7km/ℓ의 놀라운 연비를 기록한 안은진 씨, 기타 그룹에서는 36.2km/ℓ의 연비를 기록한 포투 450(구형) 모델의 김동욱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투 451 부분 우승자인 안 씨는 동호회 자체 연비대회에서 이전에도 우승 경력이 있는 실력자로 일반 표준연비보다 168%의 차이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참가차량 중 스마트 포투 모델의 경우 평균 27km/ℓ, 디젤 모델인 포투 CDI 모델의 경우 평균 37.1km/ℓ로 표준연비 대비 각각 24%, 18% 높은 연비를 보이며 스마트의 뛰어난 연비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스마트코리아 김형준 대표는 “스마트코리아에서도 예상 못한 놀라운 평균 연비를 통해 운전 습관 및 지속적인 차량 관리가 연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의 친환경, 고효율 에코 드라이빙을 공유하기 위해 스마트 에코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