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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운전하기 힘든 나라 1위는?

ev라운지
입력 2012-12-22 08:30:00업데이트 2023-05-10 19:14:33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com)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운전하기 힘든 나라를 선정했다.


운전하기 힘든 나라 10위에는 인도가 선정됐다. 2011년 인도전역에서는 시간당 17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지세가 험한 곳을 벗어난다 해도 북부 산지를 통과해야 할 뿐만 아니라, 인도 대륙을 홀로 운행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힘겨운 일이다.


9위는 필리핀이다. 7107개의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을 횡단하려면 엄청난 횟수의 페리(연락선)를 갈아타야 한다.


8위에 선정된 볼리비아에는 험준하기로 악명 높은 ‘데스로드(Death Road)’가 존재한다. 이곳은 너무 위험한 나머지 달리는 버스기사가 중간에 승객들에게 내려서 걸어오라고 할 정도다.


7위를 차지한 아프가니스탄의 도로는 사막, 산지, 흙으로 뒤덮인 길 등으로 이뤄져 운전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나라다. 거기다 전쟁지역까지 더해져 위험수위가 극에 달할 지경이다.


6위에는 브라질이 뽑혔다. 브라질 북부에서 남부로 이동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잘 정돈된 수도의 도로에서 벗어나면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길이 뻗어있다. 특히 상황이 더 나쁜 건 동부지역에서 서부지역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건기에는 도로를 지나기가 무척 힘이 들고 우기에는 아예 불가능할 정도다.


5위는 칠레. 북부에서 남부를 잇는 길은 국경을 침범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 사막에서 시작해 얼어붙은 파타고니아까지 약 4184km에 이르는 두 지점 사이에서는 도로라고 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볼 수 없다.


4위는 몽골이다. 2575km의 도로를 제외한 몽골은 온통 모랫길 뿐. 사막에서 차가 고장 나면 좌초될 가능성이 높다.


3위를 차지한 곳은 남극 대륙. 온통 얼음으로 뒤덮였음에도 남극은 지구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남극 대륙 전체가 단단한 얼음과 암석덩이로 이뤄진 거대한 얼음 사막이라 볼 수 있다.


2위는 러시아가 차지했다. 러시아는 몽골과 마찬가지로 기반시설의 부족을 겪는데다 도로가 시베리아에 걸쳐 나 있다. 동부에서 서부로 뻗은 고속도로의 도로명은 ‘더 로드(도로)’.러시아 전체를 잇는 도로는 단 하나이기 때문에 특별히 다른 도로와 구분 짓는 이름이 필요치 않다. 이 고속도로에서는 트럭들이 무서운 기세로 폭주하며, 각종 사고가 빈발한다.

사진= 잘롭닉사진= 잘롭닉

1위에는 콩고민주공화국이 올랐다. 아프리카 내에서 세 번째로 큰 콩고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장 가난한 나라다. 심지어 콩고 정부는 어떤 기반시설이 부족한지도 알지 못하는 실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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