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車, 겨울엔 연료 가득 채워야 시동불량 줄인다

동아경제

입력 2012-11-16 11:33:08 수정 2012-11-16 11: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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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는 날씨에 민감하기 때문에 겨울철엔 차량관리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 AJ렌터카에서 운영하는 순회정비브랜드 AJ카리안디투디는 수년간 장기렌터카 순회정비를 통해 얻은 노하우를 공개했다. 일반인이 잘 모르고 있지만 꼭 알아야 되는 겨울철 차량 운행∙관리 주의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자.

사이드브레이크 채워야 안심? 겨울에는 NO!

겨울철에는 습관적으로 채우던 사이드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케이블을 감싸고 있는 고무가 찢어져 수분이 들어가면 잘 마르지 않는데, 날씨가 추울 경우 결빙되어 해제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엔 가급적 평지에 주차하는 것이 좋고 주차 시 오토미션은 P(주차)에, 메뉴얼은 1단이나 후진에 넣는 것이 좋다. 사이드브레이크가 해제되지 않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사이드브레이크 레버를 세게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 얼었던 부분이 떨어져 풀릴 수 있으므로 응급처치를 하고 가까운 정비소에서 케이블을 교체하면 된다. EPB(전자식 주차브레이크)시스템이 장착 되어있는 차량은 도로 구배 및 주행조건에 따라 주차 케이블 장력이 자동 설정되므로 안심해도 된다.


▶고유가 시대 인기 많은 LPG, 겨울철 차량예열은 필수


LPG차량은 온도변화에 상당히 민감하기 때문에 겨울철 시동이 걸리지 않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부탄의 비율을 낮춘 동절기용 LPG를 사용해야 한다. 시동을 걸 때는 엔진을 예열한 뒤 출발하고, 주행 후 시동을 끌 때는 LPG스위치를 오프(OFF)로 바꿔 연료 내 잔류가스를 모두 태운 뒤 저절로 시동이 꺼지게 해야 한다. 시동이 걸리지 않을 경우에는 무리하게 시도하는 것보다 긴급서비스에 지원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시도할 경우 시동모터, 배터리 등 2차적인 부품교환에 많은 비용을 사용해야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출시된 LPI 방식은 저온 시동성과 출력이 개선됐다. LPI 방식은 키를 온(ON)에 놓고 계기판에 LPI 등을 점등한 뒤, 몇 초 후 소등되면 시동을 걸어야 한다. LPI 도 LPG스위치가 있으나 이 스위치는 긴급 상황에 LPG를 차단해야 하거나 정비할 때 사용하는 스위치다. 기존 LPG 방식처럼 사용하면 오히려 시동이 지연되니 주의해야 한다. AJ렌터카는 겨울을 대비해 대여 전 LPG차량의 스위치 정상작동 및 시동성을 확인하고, 프로판 함유량이 많은 LPG로 완충해야 안전하다.


▶디젤차량, 겨울엔 연료 가득 채우는 것이 좋아

디젤 역시 온도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영하 18도까지 문제없는 동절기용 경유를 1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공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일부 주유소에선 영하 24도까지 견딜 수 있는 혹한기용 경유를 공급하는 만큼 강원 등 내륙 산간지방을 방문 할 때는 사전에 미리 혹한기용 경유주유가 가능한 곳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겨울철에는 운행 후에 연료탱크의 경유 온도가 상승해 있기 때문에 연료가 적으면 내∙외부 온도 차로 인해 연료 탱크 내 수분이 생기게 된다. 후에 시동 불량 및 엔진 고장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겨울철에는 연료를 가득 채워 수분을 방지하는 것도 디젤차량 관리 방법 중 하나다.


▶워셔액도 사계절용으로 바꿔야

겨울철 엔진오일과 부동액, 타이어 등을 점검하는 만큼 중요한 것이 겨울(사계절)용 워셔액으로 교체하는 것이다. 여름용 워셔액을 겨울에도 동일하게 사용할 경우, 워셔액이 얼거나 앞 유리가 성에가 낀 것처럼 시야를 가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워셔액은 메탄올이 주성분이기 때문에, 화기에 가까이 두면 안 된다.
또한 겨울엔 배터리 소모가 많은 만큼 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배터리 색이 초록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충전하거나 교환해야 되므로 정비소에 가기 전 색상을 통해 간단히 자가 점검 하는 것도 좋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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