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형 엑센트. 사진=현대자동차이날 현대차 미국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신형 엑센트는 냉·난방 조절장치, 6개의 스피커와 MP3, iPod/USB 보조입력 잭, 차체색의 파워 사이드 미러와 도어 핸들, 선글라스 홀더 등의 옵션을 갖췄다.
가격은 기존 모델보다 평균 2000달러(한화 약 235만원) 인상돼 기본 등급인 엑센트 GLS 6MT 모델의 경우 운송비 775달러(한화 약 91만원)를 포함해 1만5320달러(한화 약 1800만원)다.
판매등급 GLS, GS, SE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E 모델은 방향전환지시등을 포함하며, 파워 선루프도 옵션사항 이지만 오로지 SE모델에만 적용된다.
모든 엑센트 모델은 최고출력 138마력에 최대토크 17kg.m의 1.6리터 직렬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탑재했다.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한 가장 높은 등급의 SE는 운송비 포함 1만7870달러(한화 약 2100만원)이다. 6단 변속기는 수동과 자동 중 선택이 가능하다.
그 밖에 열선내장 사이드미러, 원격감지 거리가 30m인 리모트 키리스 엔트리(Remote Keyless Entry) 등이 옵션으로 따라온다.
신형 엑센트의 가격인상에 대해 해외 네티즌들은 “엑센트와 같은 모델을 구입하는 주된 이유가 저렴한 가격이고 주 고객이 젊은층인 만큼 가격인상은 좋은 선택이 아닌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