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용 타이어, 20~30% 비싸도 잘 나갑니다
“한국 전기차도 북미산처럼 세제혜택 달라”…車업계, 美 IRA에 반발
“배터리에 극한 상황… 수백가지 진동 90시간 이상 버텨야”
또렷해진 호랑이 얼굴… 레이, 5년 만에 변경
토레스는 가성비王
주요뉴스
- 수도권 폭우에 외제차만 이틀새 2500대 침수…손해액 1000억원 육박서울 강남 등 수도권 일대를 강타한 폭우로 이틀간 2500여 대의 외제차를 포함해 8000대에 가까운 차량이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차량에 지급될 자동차보험금만 1000억 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12개 손해보험사에 7678건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다. 이로 인한 추정 손해액은 977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역대 최대 손해액은 태풍 3개를 동반하며 전국적으로 장마가 이어졌던 2020년 7~9월의 1157억 원인데 단 이틀 만에 이 수준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외제차가 많은 서울 강남 일대에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서 손해액이 더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침수 차량 중 외제차가 2554대였다. 5억 원이 넘는 페라리를 비롯해 1~2억 원대 벤츠, 포르쉐, 벤틀리 등 초고가 차량이 줄을 이었다. 외제차 침수 차량의 손해액만 542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
- 침수차 6800대…이런 경우 보험금 못 받는다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보험사들에 접수된 차량 침수 차량이 누적 6800건에 육박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는 차량이 침수된 경우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보험)를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차주가 침수 피해를 예상할 수 있음에도 ‘의도적’ 혹은 ‘고의적’으로 운행하거나 주차했을 경우는 보상에서 제외된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차량 침수 피해로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누적 건수는 5825건으로 추정손해액은 727억5000만원이다.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전체 12개사의 추정건수는 6853건이다. 추정손해액은 855억9000만원 규모다. 태풍이나 홍수 등 자연재해로 차량이 침수돼 파손됐더라도 모든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자동차보험의 ‘자기차량손해특약’(자차보험)에 가입돼 있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보험료가 할증되진 않지만 1년간 보험료 할인도 받지 못한다. 한 보험사의 손해사정사인 조모씨는 “무과실의 경우 보험료는 동결이
- 국산 SUV 최강자는? 쏘렌토·팰리세이드 경쟁 ‘치열’…‘복병’ 토레스현대차 그랜저가 6년 연속 국내 세단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분야에서는 다양한 모델들이 1위 자리를 놓고 격전을 벌이고 있다. 상반기 누적 판매량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6월 한달 판매량에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가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복병’인 쌍용차 토레스가 등장하면서 하반기 1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누적 국내 판매량과 6월 한달 국내 판매량 1위는 모두 현대차 그랜저가 차지했다. 6월 7919대를 포함해 상반기에 3만3672대가 팔렸다. 그랜저는 2017년 IG출시 이래 6년간 연간 승용차 판매 1위를 유지 중이다. 이에 비해 2위 자리는 경쟁이 치열했다. 먼저 상반기 누적 판매량에서는 기아 쏘렌토가 경쟁모델들을 제치고 그랜저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쏘렌토는 올해 상반기 3만1777대 판매되며 그랜저의 뒤를 바짝 쫓았다. 3위는 아반떼(2만7636대), 4위는 카니발(2만7502대), 5위는
- 페라리 ‘296 GTS’ 첫 선… 국내 계약 100대 돌파페라리 두 번째 초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 ‘296 GTS’가 한국 시장에 데뷔했다. 296 GT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200km까지 단 7.6초가 걸려 동급 최고 성능 자랑한다. 또 버튼 하나로 14초 만에 지붕이 계폐되는 접이식 하드톱을 탑재해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에프엠케이가 5일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PHEV 시스템을 적용한 브랜드 최초 스파이더 V6 모델 296 GTS를 공개했다.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번째 PHEV 스파이더 차량이다. 이날 296 GTS 소개를 맡은 디터 넥텔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 지사장은 “신차는 생생한 주행감과 스릴을 선사하기 위한 슈퍼카”라며 “296 GTB에서 첫 선을 보인 663cv의 120° V6 엔진을 처음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해 상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륜구동 기반의 PHEV 컨버터블 296 GTS는 지난해 출시된
- [EV라운지] 테슬라 모델 Y 13개월차 유지비이번 달은 함안 차박 여행, 경주 맛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28,687km가 되었습니다. 이달은 파워큐브 차저 요금은 52,192원이고, 삼성카드 할인 3만원 받았습니다. 하이패스 요금은 총 8,900원입니다. 이번달은 이동시 충전이 필요 없는 가까운 곳으로만 여행을 다녀서 급속 충전 내역은 없습니다. 신용카드 할인을 받기는 했지만, 한달 운행 요금이 21,192원으로 한끼 식사값도 되지 않는 금액입니다. 차계부를 작성한 이래로 최저 금액입니다. 이번달은 테슬라의 OTA라는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OTA는 OVER THE AIR의 약자로 통신 기술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하고, 차에 오류를 해결하기도 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네비게이션 지도에 새로운 도로가 생겨서 새로 업그레이드를 필요할 때 따로 네비게이션 업체나 집에 있는 pc를 통하지 않고 차안에서 통신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능입니
- 12년만에 日재상륙한 현대차 “전기차로 승부”일본 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가 첫 달인 7월 60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수입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 시장의 높은 벽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현대차는 다만 일본 내 전기자동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단기 판매 실적보다는 중장기 관점에서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의 지난달 수입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현대차는 총 60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전기차 아이오닉5와 수소차 넥쏘를 판매하고 있다. 판매된 차량은 대부분 아이오닉5로 추정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2월 2009년 이후 12년여 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 재진출을 발표했다. 5월 사전 예약에 들어갔고, 지난달부터 현지 소비자에게 차량이 인도됐다.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일본에서 한 달에 100대 이상은 팔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했었다. 일본 소비자들이 수입차에 대한 선호도가 워낙 낮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판매된 차량 479만 대 중
- “들쑥날쑥 물량에” 7월 수입차 판매 12%↓… 전기차 1위 ‘폴스타2’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품 공급난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 겹치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해당 실적은 수입차 인기 하락이 아닌 신차 물량 부족에 따른 출고 적체 현상으로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독일 업체를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판매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반면 신차 물량을 확보한 일부 브랜드 신차 판매대수가 크게 늘어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1423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2%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7월 누적등록대수는 15만2432대로 작년에 비해 11.5% 줄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5490대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456대로 2위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각각 1865대, 1041대로 뒤를 이었고 볼보는 1018대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쉐보레는 1004대로 6위, 미니는 945대로 7위다. 다음으로는 포드 935대, 도요타 612대, 포르
- 1000만 원대 중고차, 8월 최대 5% 하락지난 5월부터 이어진 중고차 시세 하락 여파가 1000만 원대 ‘실속형 중고차’ 가격 하락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3일 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국산 및 수입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의 경우 1000만 원 내외 소위 실속형 중고차 평균 시세가 약 2% 하락했다. 실속형 중고차는 차량을 실용적인 용도로 사용하거나 첫 차로 구매하기 좋은 7~10년 연식, 주행거리 10만km 내외의 차량을 말한다. 이 차량들은 중고차 시장이 호황을 겪으면서 차량 매입 및 판매가 활발하게 일어났던 지난 2021년 수요 증가와 함께 중고차 시세가 상승했던 차량들이다. 높아진 수요로 인해 해당 차량들의 시세 마저 10000만 원을 상회했지만 중고차 시세 하락세에 따라 접근성이 용이한 가격대로 전환됐다. 하락률이 높은 차량들을 차종별로 살펴보면 세단형 차종의 경우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판매된 기아 ‘더 뉴 K5’가 5.6%로 가장 하락률이 높을 것으
- 캐딜락 첫 순수 전기 SUV ‘리릭’, 내년 한국시장에 나온다“내년 캐딜락 리릭(LYRIQ)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기차를 한국에 선보이겠습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의 주행테스트 센터 ‘밀포드 푸루빙 그라운드’(MPG).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열린 ‘US 드라이브 프로그램 행사’에 참석한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이 한국 시장 출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한국 시장에 이미 출시된 볼트 EV와 볼트 EUV에 이은 후속 전기차 모델을 처음 언급한 것이다. 리릭은 GM 산하 캐딜락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GM의 순수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적용해 상용화를 시작한 첫 차면서, 한국인 디자이너 2명이 참여한 제품이기도 하다. ●전기차 공장? “유연한 환경 필요” 이날 행사에는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도 참여했다. 한국 시장을 총괄하는 GM의 고위 임원이다. 그는 “어떤 제품이 특정 시장의 요구에 맞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 반도체난 풀리나…국내 완성차 5사, 7월 판매량 일제히 증가국내 완성차 업체 5곳의 월간 판매량이 일제히 증가세를 보였다. 차량용 반도체 등 부품 수급난이 점차 완화되면서 판매에도 다소 숨통이 트여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 쌍용자동차,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등 5개 완성차 업체는 7월 한 달 내수와 수출로 총 63만7393대를 팔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4583대에 비해 7.2% 늘었다. 현대차는 7월 글로벌 시장에서 32만599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 31만3460대에 비해 4.0% 늘어난 것이다. 국내에서는 5만6305대, 해외에서는 26만9694대가 팔렸다. 기아는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5만1355대, 20만6548대를 팔아 월간 판매량 25만7903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 24만2720대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그룹은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일정을 조정하고, 최적의 판매 전략을 세워 판매량 증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1만
- 아이오닉5, 폭스바겐·폴스타도 제쳤다…獨전문지 평가 1위현대차의 전용전기차 아이오닉5가 유럽 신형 전기차들을 제치고 유럽 유력 자동차 전문지로부터 최고 평가를 받았다. 31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이하 AMS)가 최근 진행한 전기차 모델의 비교 평가에서 폭스바겐 ID.5와 볼보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호평은 최근 유럽 현지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큰 점수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현대차 측 설명이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폭스바겐 ID.5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MS는 아우토 빌트(Auto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ID.5, 폴스타2 등 3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안
- 쌍용차 매각, 산 넘어 산…관계인 집회 앞두고 다시 고비매각을 진행 중인 쌍용차가 다음달 말 관계인 집회를 앞두고 변제율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상거래 채권단이 낮은 변제율에 반발해 대통령실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동시에 쌍용차는 여름휴가를 반납하고 신차 토레스 생산에 집중하고, KG컨소시엄과 3자 특별협약서를 맺는 등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회생채권 6%만 현금변제’ 회생계획안 제출…채권단, 반발↑ 31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26일 서울회생법원에 KG컨소시엄의 인수대금 3355억원을 변제재원으로 한 채무변제 계획과 최종 인수예정자의 지분율 보장을 위한 주주의 권리변경 방안을 담은 회생계획안을 냈다. 회생계획안에 따르면 총 변제대상 채권은 약 8186억원(미발생 구상채권 제외)이다. 이중 회생담보권 약 2370억원 및 조세채권 약 515억원은 관련법에 따라 전액 변제한다. 대주주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사(마힌드라)의 대여금 및 구상채권 약 1363억원을 제외한 회생채권 약 3938억원의 6.79%는 현금 변제하
- 마세라티, 62대 한정 ‘프로젝트24’ 개발 진행마세라티는 트랙 전용 슈퍼 스포츠카 ‘프로젝트24’를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62대 한정으로 생산되는 프로젝트24는 극한의 트랙 전용 차량으로 MC20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발전된 기술 사양이 적용된다. 최신 V6 네튜노 엔진에 새로운 터보차저를 추가해 최고출력을 740마력으로 높였다. 혁신적인 서스펜션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및 레이싱용으로 튜닝된 타이어와 FIA 승인 안전 사양도 갖췄다. 또한 차체 경량화에 대한 마세라티 집념을 바탕으로 목표 중량은 1250kg 이하로 출력 대비 중량은 약 1.69kg/hp라는 놀라운 결과를 도출했다. 센트로 스틸레 마세라티에서 디자인한 프로젝트24는 경주용 차량의 제약에서 벗어나 진정한 아름다움과 스포티함의 결합을 보여준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마세라티의 고급스러움과 특별함의 상징이 될 프로젝트24는 구매한 오너들 대상으로 향후 트랙별 체험과 최첨단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
- [EV라운지]부산모터쇼에서 아이오닉6을 만나다7월 중순, 부산에서는 4년만에 부산모터쇼가 열렸습니다. 참가사 수가 적어서 조금 안타까웠습니다만 새롭게 나타나는 전기차 현대 아이오닉6를 최초로 만날 수 있는 자리에 안 가볼 수 없어, 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현대관 안의 독립 부스에 다양한 컬러의 아이오닉6를 테마에 맞춰 전시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컬러마다의 두루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심플한 직각의 디테일이 돋보였던 아이오닉5와는 완전히 다른 바디 형상과 부드러운 디테일이 돋보입니다. 다만 네모 픽셀 형태의 디테일을 헤드램프 안쪽과 앞범퍼 하단에 가미하여 아이오닉5와의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깨알 같은 디테일이지만 앞범퍼 하단의 픽셀이 여섯개인 점에서 이 차의 이름까지 유추할 수 있습니다. 현대 로고 또한 기존 크롬 입체형이 아닌 플랫한 모양으로 다시 다듬어 붙인 점도 새롭습니다. 다만 이 차의 디자인 모티프가 되었을 프로페시 컨셉트보다는 앞범퍼의 각종 디테일이 너무 과하게 들어가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앞범퍼 가운데의 긴 검정
- 현대차, ‘아이오닉 6’ 전국 전시행사 개시새로운 전동화 경험을 선사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전국 고객들을 찾아간다. 현대차는 수도권에서 최초로 아이오닉 6의 실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아이오닉 6 서울’ 전시를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 전시장에서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연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혁신적인 스트림라이너 디자인과 무한한 가능성을 깨우는 사용자 중심의 공간 경험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총 4개의 체험형 테마로 구성했다. 먼저 아이오닉 6의 감성을 전달하기 위한 스트림라이너 디자인 및 사운드 체험공간은 디자인 스토리 관람 및 가상현실(VR) 스튜디오 체험, 보스(Bose)의 프리미엄 사운드 청음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 공간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만에 도달하는 아이오닉 6의 우수한 성능 등 실제 운전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특장점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크리스탈 LED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약 2분여 간의 공연을 통해 아
- 페라리, 태양광 발전 시스템 투자… 온실가스 연간 740톤 절감페라리는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마라넬로 제조 시설에 새로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 시스템 건설은 이탈리아의 전력 및 신재생 에너지 회사, 에넬엑스 그룹과의 협력 하에 이뤄졌다. 페라리는 지난 6월 개최된 페라리 캐피탈 마켓 데이에서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최근 마라넬로 공장 부지에 1MW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공장을 준공했다. 마라넬로 공장 건물 옥상에 위치한 태양광 시스템은 최근 4개 중 첫 번째 섹션의 설치가 완료되면서 운영 단계에 들어섰다. 4개 섹션 설치가 모두 완료될 경우 총 3800개의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 본 태양광 시스템은 최대 1535kWp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모든 태양열 설비 시스템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페라리는 연간 162만6802kWh의 에너지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25년 동안 1만8500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CO2e) 혹은 연간 740톤 이상
- MINI 도이치 모터스, 용산 전시장 이전도이치모터스가 28일 MINI 용산 전시장을 확장 이전했다.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새롭게 문을 연 MINI 용산 전시장은 서울 강북지역 유일 MINI 단독 전시장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 고성능 모델인 MINI JCW 3-도어 등 총 4대의 최신 MINI 차량들이 전시돼 있다. 또한 핸드오버 존을 별도로 마련해 고객에게 특별한 신차 출고 경험을 선사한다. MINI 용산 전시장은 강변북로와 근접한 덕분에 쾌적한 시승이 가능하다. KTX 및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용산역이나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에서 5분거리에 불과해 타 지역에서도 대중교통으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MINI 용산 전시장은 대중교통 고객을 위해 용산역 및 용산역에서 무료 픽업 서비스를 제공한다.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 쌍용차 여름 휴가철 주말 특근 실시… 5만대 계약 ‘토레스’ 생산 박차쌍용자동차가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토레스 생산을 위해 주말 특근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오는 30일부터 8월 7일까지의 여름 휴가 기간 중 7월 30일과 8월 6~7일에 토레스 생산 라인의 주말 특근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7월 11일부터 주간 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으로 계약 물량만 5만대에 이르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토레스가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계약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2교대 전환 및 생산 물량 증대를 통해 고객의 성원에 보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쌍용차는 토레스 출고 혼선 등 고객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영업 일선에 안내문을 통해 양해를 구하고 계약 일자별 생산 가능한 일정을 수시로 공지할 방침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5만대에 이르는 토레스 계약 물량을 조금이라도 빨리 고객에게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여름 휴가 기간에 특근을 실시하게 됐다”며 “그동안 쌍용차를 믿고 기다리며 성원해 주신 고객에게 감사한 마
- 아우디 전기차, 선택 폭 더 넓어진다독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아우디가 순수 전기차 e-트론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늘리면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 가고 있다. 아우디가 처음 내놓은 e-트론 모델은 2020년의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였다. 아우디 e-트론은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후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아우디 RS e-트론 GT’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고성능 차량까지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왔다. 아우디의 지난해 전기차 판매량(1553대)은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다. 올해도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4월 선보인 ‘아우디 e-트론 S’와 ‘아우디 e-트론 S 스포트백’은 e-트론 라인업의 고성능 모델이자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 세계 최초의 양산 전기차다. 후방 2개, 전방 1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합산 최고 출력 435마력(부스트 모드 503마력)과
- 6년 넘은 BMW, 구독형 AS “좋아요”BMW그룹코리아(BMW코리아)가 5월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내에 내놓은 구독형 차량관리 프로그램이 서비스 개시 두 달여 만에 안정적으로 시장에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업계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BMW가 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BSI)이 만료된 출고 6년차 이상 고객들을 위해 만든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가성비’ 측면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증기간이 지난 수입차를 수리할 땐 보통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값싼 외부 수리업체에 맡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수리비용의 차이가 작아지면서 BMW 공식 서비스센터를 찾는 장기 고객 수가 늘어난 것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비싼 수리비로 속앓이를 하던 고객들에게 BMW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BMW 차량은 약 48만5000대에 이른다. BSI가 만료된 6년
- 부산 카시나 입은 ‘캐스퍼’… 나만의 초소형 SUV로 변신국산 초소형 SUV ‘캐스퍼’가 스트리트 감성을 입고 젊음의 거리 성수동 한복판에 자리 잡았다. 캐스퍼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곳곳에 감각적인 데칼을 입혀 색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캐스퍼 변신은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속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꾸밀수록 빛나고 멋스러운 외관을 자랑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나만의 개성을 직접 만들어가는 ‘캐스퍼’를 제안하기 위해 서울 성동구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를 새롭게 꾸몄다. 이곳에서는 도심 속 즐거운 놀이문화(Play CASPER, Play Streets)를 주제로 특별 제작한 쇼카, 커스터마이징 액세사리, 한정판 굿즈 및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화려하게 변신한 캐스퍼는 카시나의 손을 거쳤다. 카시나는 1997년 부산 해운대의 스케이트보드 매장으로 시작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운동화 추첨판매 방식을 처음 시도하는 등 국내 스트리트 패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에서
- 아이오닉6 사전계약 8월로 연기…현대차 “가격 검토 필요”현대자동차의 첫 세단형 전기차인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 일정이 다음달로 미뤄졌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당초 28일로 예정했던 아이오닉6의 사전계약 시점을 8월로 연기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갈 수 있게 좀 더 가격을 합리적으로 결정하기 위해 내부 검토가 필요해 사전계약을 연기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정부는 5500만원 미만 전기차에 100%, 5500만~8500만원 미만의 전기차에는 50%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8500만원 이상의 전기차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6의 가격을 트림별로 5500만~6500만원으로 책정할 방침이었으나, 모든 트림이 전기차 보조금을 100%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가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6는 지난 1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아이오닉6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와 53.0kWh 배터리가 탑재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롱레인지 기준으로 1
실시간 유가정보
비즈N 탑기사
- 도로에 쏟아진 맥주병…맨손으로 치운 여학생들 (영상)
- ‘만5세 입학’ 논란인데…교육감 단체성명 없는 까닭은?
- 동생 돌봄받는 아기가된 13세 금쪽이…이상행동에 스튜디오도 충격
- “나 돈 많아” 서울 주택가에 2200만원 뿌린 이라크인
- 광장시장 김밥 먹고 댓글엔 하트…CNN ‘韓 가상인간 열풍’ 조명
- “짬뽕값 못 드려 죄송” 뒤늦게 중국집 주인에 빚갚은 시민
- “엄마 나 폰 액정 깨졌어” 메신저 피싱 조직 무더기 검거
- 13억 이어 연금복권…같은 가게서 복권 2번 당첨된 美 행운남
- 강남 한복판 상의탈의男-비키니女, 결국 경찰조사 받는다
- 배슬기, 폭우 피해 근황 “집이 무너지고 있음”
- 한전 상반기 14조 적자…‘연간 30조 적자’ 현실화 되나
- 손보업계 ‘물폭탄’… 차량 침수 피해액 사상최대 1300억원 육박
- 피곤해서 마신 커피, 효과 없는 이유 있었네
- 20개 추석 성수품 공급 1.4배 확대… 가격 작년 수준으로 낮춘다
- 코로나 전보다 3배 뛴 해상·항공운임…정부 “내년 예산에 반영”
- “한국 전기차도 북미산처럼 세제혜택 달라”…車업계, 美 IRA에 반발
- 스타벅스, 발암물질 나온 ‘서머 캐리백’ 리콜
- 차 보험료 내린다더니…물폭탄 때문에 물 건너가나
- 美 ‘인플레 정점론’ 고개… “긴축 속도 조절” 기대
- 전기차 전용 타이어, 20~30% 비싸도 잘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