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할인 연말 종료…“부담 덜 새 요금제 마련”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3세대 K5’, 운전자와 교감…‘미래형 세단’의 정석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LA 공개…“콤팩트 라인업 완성”
기아차 신형 K5 출시…“가장 똑똑한 중형세단으로 거듭났다”
현대차 ‘근무중 와이파이 제한’ 노조반발에 철회
주요뉴스
- 車부품사 “미래차 잡으러 실리콘밸리로”“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도전 정신과 민첩성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이를 본받아 새롭게 도전해야 합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만도의 실리콘밸리 사무소에는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이 담긴 액자가 걸려 있었다. 김병주 만도 실리콘밸리 사무소장은 “이곳은 미래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회사의 혁신을 주도하는 전진 기지”라고 소개했다. 1969년부터 자동차 부품을 생산한 만도가 2017년 5월 첨단 기업이 모인 미국 실리콘밸리에 신기술 발굴과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사무소를 세우자 업계는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였다. 한국 자동차 부품사 중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한 회사는 만도가 처음이다. 이미 독일의 콘티넨탈과 보쉬, 일본 덴소 등은 수년 전부터 실리콘밸리에 대규모 연구개발(R&D) 센터를 짓고 현지 스타트업 발굴·투자에 나섰다. 한국 기업 중에는 만도에 이어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11월 신기술 발굴을 위해 이곳에 현지 사무소 ‘모비스 벤처스’를 출
- 포드 내부자들, “변속기 결함 알고도 팔아” 폭로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대표 세단인 피에스타와 포커스 변속기 결함을 인지하고도 판매를 강행했다는 내부자 증언이 나왔다. 최근 전·현직 포드 엔지니어 7명은 현지 언론(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과의 인터뷰를 통해 회사가 이들 차량 판매 전부터 변속기 결함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포드 은폐 의혹은 지난달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가 미국 법무부의 포드 DPS6 변속기에 결함 조사 문건을 입수한 이후 본격적으로 불거졌다. 이들 차량에는 DPS6 듀얼클러치 파워시프트 6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해당 변속기는 2011년형 피에스타, 2012년형 포커스부터 장착되기 시작했다. 이후 피에스타에는 2019년형, 포커스도 2018년 단종 직전까지 들어갔다. 이 기간 미국에서 판매된 피에스타·포커스는 약 150만대 규모다. 한국을 포함한 나머지 국가에는 50만대가 수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전직 엔지니어는 “당시 포드 내부에서는 변속기 문제점을 전부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회사는 막대
- “車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개발, 우리가 최고”11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EQ 퓨처 전시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공동 주최한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 행사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의 행사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차량 오른쪽)이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 보쉬, “한국 운전자들, 와이퍼 정비사 권유해야 교체”한국 운전자들이 와이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와이퍼 제품 선택 및 교체에도 정비사 권유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는 11일 한국·말레이시아·태국·호주 4개국 24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 34.9%는 카센터 정비사가 권유할 시 교체를 검토하기 때문에 주로 7개월~1년 단위로 와이퍼를 교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와이퍼가 자동차 안전 운행에 중요한 역할을 하느냐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87.3%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국가별로는 말레이시아(93.6%), 태국(92.3%), 호주(91.9%) 순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한국은 71.5%가 매우 중요하다고 답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교체 주기를 묻는 질문에는 말레이시아(69.9%), 태국(61.9%), 한국(25.8%), 호주(69.0)%가 와이핑 시 유리창에 줄이 생길 때 와이퍼 교체
- 소형 전기 트럭 시대 열렸다! 현대차, ‘포터II 일렉트릭’ 출시완충시 211km 주행, 연간 연료비 50% 수준 전기 트럭 전용 첨단 편의 장치 대거 탑재 현대차가 최초의 소형 전기 트럭인 ‘포터II 일렉트릭’을 11일 출시하며 소형 트럭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국내 대표 소형 트럭인 포터II의 전기차 버전인 포터II 일렉트릭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이다. 한 번 충전으로 211km를 주행 할 수 있어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다. 또한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 원, 공채 250만 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 원+지자체별 보조금)까지 더하면 구매 가격 장벽은 매우 낮아진다. 가격은 스마트 스페셜 4060만 원, 프리미엄 스페셜 4274만 원(초장축 슈퍼캡 기준)이다. 트럭인 만큼 충분한 출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데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돼 여유로운 등판 능력까지 갖췄다. 또한 흡차음재 최적 적용을 통해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성도 확보했다. 배
- 작지만 강하다, 도심 주행도 폭발적 가속력조금 뻔뻔해져도 되는 펀펀(Fun Fun)한 차. 최근 국내에서 연간 1만 대 판매의 고지를 넘보고 있는 완성차 브랜드 ‘미니’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뉴 미니 JCW 컨버터블’을 최근 300km가량 시승해 본 소감이다. 1959년 영국에서 탄생한 미니는 특유의 귀여운 외관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브랜드 역사 초창기에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연이어 우승했던 미니의 지향점은 레이싱카에 가깝다. 이런 미니의 고성능 라인인 존쿠퍼웍스(JCW) 모델답게 뉴 미니 JCW 컨버터블의 주행 성능은 상당했다. 시승차는 4기통 2.0L 트윈파워 터보엔진으로 231마력의 최고 출력과 32.7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 시간은 6.5초. 도심 주행에서는 짧은 거리에서도 순간적으로 폭발적인 가속력을 보여줬다. 갈 길이 바빠 조금 뻔뻔해질 수 있는 운전자라면 전장 3874mm, 공차 중량 1390kg의 이 작은 차로 다른 차들 사이사이를 충분히 헤집고 다녀볼 수 있다는 얘기다.
- “日보다 먼저 개발하라” 가보지 않은 길에서 이룬 ‘반도체 독립’“일본보다 먼저 개발하라.” 1990년 4월 권오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장(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에게 특명이 떨어졌다. 도시바, 히타치 등 일본 기업들은 당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주름잡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한 번도 일본을 앞선 적이 없었다. 권 부장이 개발팀을 막 꾸리기 시작할 때 히타치가 이미 시제품을 만들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완제품을 놓고 ‘분초를 다투는 싸움’이 시작된 것이다. 그로부터 2년 5개월 뒤인 1992년 9월 26일자 동아일보에는 아래와 같은 기사가 실렸다. “삼성전자는 집적회로의 전체 셀에 완전하게 작동하는 64Mb(메가비트) D램 시제품을 자체 개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아직 선진국의 반도체 생산 업체들도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반도체 산업 주도권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왔음을 세계에 알린 뉴스였다. 한국이 아시아 변방 국가에서 국내총생산(GDP) 12위 경제대국이 된 바탕에는 이처럼 기업 100년사 곳곳에 포진한 결정적
- 이재웅 “붉은깃발법 멈춰달라…통과되면 타다 문 닫아야”이재웅 쏘카 대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를 앞둔 일명 ‘타다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을 멈춰달라고 또다시 호소했다. 이 대표는 9일 밤 늦게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타다금지법이 아니라고 정부가 아무리 이야기해도 이 법이 통과되면 타다는 더 이상 150만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며 “타다 금지법, 모빌리티 금지법, 혁신 금지법, 붉은 깃발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타다금지법이 아니라고 아무리 김현미 장관과 박홍근 의원이 이야기해도 타다는 서비스를 지속할 수 없다”며 “공항 출·도착하는 경우에는 항공기 탑승권을 확인해야만 탑승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6시간 이상만 렌터카 기사 알선을 할 수 있는 서비스는 국민의 이동 편익을 가장 우선에 놓고 다니던 타다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타다는 국민의 이동 편익 수요 확장, 드라이버의 적절한 보상, 규모의 경제를 이루지 못하면 더 이상 지속할 수 없다”며 “1만명의 드라이버와 계약을 해지할 수
- 티코에서 레간자까지… 김우중의 대우차 ‘흥망성쇠’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도 큰 발자취를 남겼다. 전자와 건설, 금융부문에서 성공을 거둔 김우중 회장은 자동차 부문 후발주자였지만 비용을 줄여 자동차 보급률을 늘리는 방식으로 마이카 시대를 이끌었다. 수출선적이 유리한 전북 군산공장 건립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것도 성과 중 하나다. “세계는 넓고 할일은 많다”는 말을 남긴 김우중 회장은 국산 자동차를 해외에 알리며 입지를 다져나갔다. 자동차가 주력인 현대·기아차 아성을 넘어서진 못했으나 1위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브랜드 가치를 키웠다. 그룹 해체 후 많은 부침을 겪으면서도 옛 대우차(한국지엠)가 생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군산공장 역시 폐쇄 이후 자동차 부품 컨소시엄에 매각되며 전기차 생산기지로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생산·수출에 유리한 군산공장을 택한 김우중 회장의 안목이 지금도 통용됐다. 남다른 사업감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옛 대우차의 전신은 1955년 설립된 신진자동차공업이다. 미군 차량을 개조하던
- “친환경 공장서 친환경車 나온다”… 자연친화 생산시스템 경쟁독일 BMW는 10월 말 국내에서 미래자동차 전략을 설명하는 행사를 열고 참석자들에게 폐지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책자와 볼펜을 제공했다. 친환경차 로드맵을 공개하는 자리에서조차 자신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친환경적인가를 보여주기 위한 일종의 퍼포먼스였다. 친환경차 생산에 나선 글로벌 자동차업계가 생산 과정의 친환경을 강조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생산 과정만 놓고 보면 기존 내연기관차에 비해 큰 차이가 없다는 비판을 불식하면서 장기적으로 무역장벽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미국 포드는 맥도널드가 제공하는 커피 껍질을 플라스틱 소재와 혼용해서 차체 하부 부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소재는 기존 플라스틱 대비 20% 가볍고,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도 25%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동차업계는 소재 생산은 물론이고 생산 및 운행 과정에서 쓰이는 에너지와 전기차 배터리 폐기 등까지 고려한 환경 개념을 따지기 시작했다. 전기차나 수소전기차
- 독일 아우토반은 뭐가 다를까[동아네찻집-브랜드 뽀개기④]# 프롤로그 - 동아네찻집 車 팀장의 브랜드 뽀개기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준중형 세단을 중고로 사서 폐차할 때까지 탔습니다. 지난해엔 국내에서 가장 잘 팔리는 중형 SUV를 신차로 사서 타고 있습니다. 10만km를 넘게 운전했지만 필요에 따라 차를 몰았을 뿐, ‘드라이빙 감성’까지는 사실 잘 모릅니다.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하게 타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도 자동차 담당 기자로서 점점 더 궁금해지긴 합니다. 저 차는 왜 저렇게 비쌀까. 이번에 적용했다는 그 기능 정말 쓸만할까. 저 브랜드 차는 정말 좀 남다를까. 모든 차를 다 타보긴 힘듭니다. 하지만 각자 철학을 얘기하는 완성차 ‘브랜드’ 자체는 차례로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차알못’ 자동차 팀장의 브랜드 시승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차를 타온 ‘평범한 아빠’가 각 브랜드의 대표 차종을 통해 느껴본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이야기입니다. (먼저 뽀개본 다른 브랜드가 궁금하다면…) ▼브랜드
- 12월 중고차 시세 하락… 아우디 A6·쌍용 티볼리 구매 적기중고차 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수입차 시세는 떨어지고, 국산차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엔카닷컴은 2016년식 인기 차종 12월 중고차 시세를 6일 공개했다. 12월은 중고차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다.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려는 판매자가 많아 매물은 늘어나고 신형 출시 및 할인 프로모션 등이 맞물려 중고차 수요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이번 달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41% 미세하게 하락한 가운데 소형 SUV의 시세 하락이 두드러졌다. 티볼리 최소가가 전달 대비 2.89% 떨어져 국산차 중 시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동급 QM3 최소가도 지난달 1100만 원대에서 1000만 원대로 2.62% 떨어졌다. 올 하반기 신차 시장에 새로 출시된 소형 SUV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 시세는 평균 1.33% 소폭 하락했다. 인기 모델 중 평균 시세가 오른 모델이 없는 가운데 수입차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아우디 A6다. A6는 지난 10월 출시
- 불매 불씨 꺼지나…‘할인 총공세’에 일본車 판매 ‘회복세’일본차 불매 운동 여파로 국내 수입 자동차 시장에서 부진을 이어오던 일본계 브랜드들의 판매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연말을 앞두고 공격적인 할인 프로모션 효과와 최근 한일 관계가 다소 누그러진 상황이 구매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토요타·렉서스·혼다·닛산·인피니티 등 일본차 5개 브랜드 판매량은 2357대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6.4% 줄어들어 여전히 판매가 저조한 편이다. 올해 누적 판매대수도 3만29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9% 줄었다. 하지만 일본차 판매흐름을 읽을 수 있는 전달 대비로는 11월 판매량이 19.2% 증가, 회복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토요타가 10월에 비해 91.2% 늘었으며, 렉서스(13.8%), 인피니티(89.3%), 닛산(106.5%) 등도 대체로 크게 판매가 증가했다. 혼다는 일본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전달 대비 43.8% 판매가 줄었는데 이는 할인 물량을 일찍 소진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 파리가 만든 ‘DS 3 크로스백’ 출시 임박… 동급 최고 콤팩트 SUVDS 오토모빌(이하 DS)이 ‘DS 3 크로스백’ 사전계약을 4일부터 시작한다. DS는 올해 초,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기술이 조화를 이룬 플래그십 SUV ‘DS 7 크로스백’을 선보이며 ‘프렌치 프리미엄 자동차’라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DS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DS 3 크로스백은 대담함과 혁신을 추구하는 DS 브랜드의 아방가르드 정신을 이어받아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노리고 있다. DS에 따르면 신차는 ▲조각적인 선과 화려한 빛으로 완성된 외관 ▲고급 소재와 정교함이 돋보이는 독창적인 실내 ▲동급 최고 최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조화로운 차체비율과 큰 휠, 높아진 지상고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에 걸맞은 면모를 선사한다. 여기에 정교함이 돋보이는 그릴과 역동적인 크롬라인 DS 윙스, 펄 스티치 디자인 주간주행등, LED 모듈로 구성된 ‘DS 매트릭스 LED 비전’ 등이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차량을 감싸고 흐르는 조각적인 라인과 샥스핀 스타일링을
- CO2 규제 강화에… 마세라티도 “脫내연기관”지난달 21일(현지 시간) 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마세라티는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위장막을 두른 2인승의 신형 스포츠카를 공개했다. 전기모터를 단 신차의 출시를 6개월가량 앞두고 자체 개발한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차를 슬쩍 선보인 것이다. 이탈리아 볼로냐의 마조레 광장에 있는 조각상인 넵투누스(바다의 신 포세이돈)가 든 삼지창을 상징으로 1914년 설립된 마세라티가 새로운 시대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선 11일 모데나 공장에서 12년간 4만여 대를 판매한 그란투리스모의 단종식도 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다비데 그라소 마세라티 최고경영자(CEO)는 “마지막 그란투리스모 차량에 ‘제다(Zeda)’라는 이름을 붙였다”면서 로마자로 2020을 의미하는 ‘MMXX’라는 티저도 공개했다. 제다는 모데나의 방언으로 알파벳 ‘Z’를 의미한다. 제다의 철자에는 끝을 의미하는 Z와 시작을 의미하는 A가 들어 있다. 내연기관 엔진으로 100년의 전통을 이어온 마세라티가 전기차를
- “파격, 최대 할인” 연말 자동차 판촉전 후끈연말을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계가 최대 500만원 안팎의 판촉전을 벌인다. 12월 중고차 감가 등을 고려해 소비자들이 신차구매를 꺼리는 시기지만, 큰 폭의 할인으로 소비자 마음을 붙잡겠다는 것이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지엠(GM)은 주력 차종에도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4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외국계 국내 완성차 3사는 이달 실적 개선을 위해 공격적인 할인 조건을 제시했다. 먼저 르노삼성은 자사 볼륨 모델인 SM6와 QM6에 각각 최대 500만원, 450만원에 달하는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현금 및 구입비 지원, 무이자 할부, 재구매, 노후차 교체 등에 따른 혜택을 다 포함한 것이지만, 할인 폭이 상당하다. SM6와 QM6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르노삼성 내수 전체 판매량(7만6879대) 중 71.1%(5만4626대)를 차지하는 핵심 모델이다. 프리미엄 중형 세단 2020년형 SM6 GDe와 LPe 장애인용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구입비 지원
- 현대차, 11월 그랜저 인기 확인… 주요 SUV는 실적 부진현대자동차가 그랜저·쏘나타·팰리세이드 등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내수 판매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달 최소 4000대 이상 팔렸던 주요 SUV가 실적이 떨어지면서 판매대수를 끌어 내렸다. 해외 시장 역시 신흥 시장 수요 위축 영향으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019년 11월 국내 6만3160대, 해외 32만9087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9만22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 해외 판매는 3.0% 감소한 수치다. 국내 시장의 경우 그랜저(하이브리드 모델 2312대 포함)가 1만407대 팔리며 판매를 이끌었다. 특히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그랜저가 7개월 만에 월 1만대 판매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랜저는 이번에 국내 시장 베스트셀링카 타이틀을 탈환했다. 쏘나타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인 하이브리드 모델 인기에 힘입어 전체 모델 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5.5% 성장하며 그랜저와 함
- [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겨울용 타이어, 선택이 아닌 안전필수품”■ 금호타이어가 권하는 자동차 월동준비 겨울철 눈길 제동거리 최대 40% 증가 윈터크래프트 ‘WP72’ 슬러시 노면 딱 SUV전용 ‘WS71’ 빙판길 제동력 강화 올 겨울은 예년보다 강한 한파가 빨리 닥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찌감치 차량 월동준비에 나서는 운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폭설로 동절기 차량장비의 필요성을 절감한 소비자들이 많아, 겨울용 타이어를 찾는 수요가 부쩍 많아졌다. 겨울용 타이어는 추운 날씨의 눈길, 빙판에서 제동 성능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해 겨울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사계절용 타이어는 영상 7도 이하에서는 고무가 딱딱해져 겨울철에 제동거리가 길어지고 차량 성능을 제대로 발휘되기 어렵다. 껌을 씹고 있을 때는 말랑말랑한 상태지만(적정온도), 도중 찬물을 마시면(저온상태) 껌이 딱딱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눈길이나 빙판길이 아니더라도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겨울용 타이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 볼보 ‘60클러스터’, 수입 중형차 시장서 돌풍…브랜드 첫 1만대 클럽 견인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볼보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까지 국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13.2% 감소했지만 볼보는 23.9%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것. ‘60클러스터’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성장에 속도가 붙었다. 29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신규 자동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볼보는 올해 누적등록대수(1~10월) 8914대를 기록했다. 11월과 12월 성적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판매 추세를 보면 연간 판매대수 1만대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랜드 성장은 올해 주력 신차로 내세운 60클러스터가 주도했다. 2017년 출시된 XC60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고 지난 상반기 선보인 신형 V60 크로스컨트리(이하 크로스컨트리)는 왜건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파는 차’로 돌풍을 일으켰다. 9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신형 S60은 2개월 연속 브랜드 내에서 가장
- 월 1000대 팔리는 SM6…‘유럽 감성의 힘’■ 스테디셀러 르노삼성 중형세단 SM6 매력 분석 세련된 디자인…4년 지나도 인기 LPG부터 플래그십까지 선택폭 넓어 프로모션서 250만원 구입비 지원 자동차는 한번 구매하면 최소 4∼5년 은 이용하는 특성상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갖춰야 스테디셀러가 된다. 국내 자동차 업계가 디자인 혁신을 위해 해외 디자이너 영입 등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요즘 국산차의 디자인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찌감치 유럽 감성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채택해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모델이 있다. 르노삼성자동차의 플래그십 중형세단 SM6다. 출시 4년여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월 평균 1000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최고의 ‘감성비’ 자랑 SM6는 가격대비 탁월한 디자인 감성, 이른바 ‘감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이내믹 앤 카리스마틱’(Dynamic and Charismatic)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 세련된 모습이 특징이다. 앤
- “한국 소비자 신뢰 회복부터”… 국내 투자 액셀 밟는 BMW-벤츠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 투자 확대 및 한국 기업과의 협업을 강화하는 내용의 전략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올해 수입차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줄어든 가운데 이미지 제고를 통해 반등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BMW그룹은 27일 인천 중구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내년 한국 협력업체를 통한 부품 구매액을 20억 유로(약 2조6000억 원)로 올해보다 5억 유로 이상 늘린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드라이빙센터 내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는 새로운 곳으로 이전해 2020년 하반기(7∼12월) 중 개소한다고 밝혔다. 인력은 기존 16명에서 13명을 추가해 29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BMW는 2015년 세계에서 5번째로 한국에 R&D 센터를 세웠다. 또 SK텔레콤과는 한국 시장에 출시될 차량에 들어갈 차세대 내비게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인 ‘티맵’이 BMW 차량에 담기는 셈이다. BMW는 앞서
- 현대차,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 첫 선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초고속 충전설비 ‘하이차저’를 26일 선보였다. 현대차 전기차 충전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함께 개발한 하이차저는 국내 최고 수준의 350kwh 고출력 충전기술이 적용됐다. 800V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의 경우 하이차저를 이용하면 20분 내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해진다. 특히 하이차저는 사용자가 전기차 충전 시 연결선 무게를 거의 느끼지 않고 손쉽게 충전 커넥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돼 충전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하이차저와 연동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이용자들에게 출발지와 목적지 경로 상에 위치한 전기차 충전소를 추천하는 ‘최적 경로 추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고객의 경우 ‘충전 예약 및 결제’, ‘충전 중 차량 진단’ 등 특화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초고속 전기차 충전설비 하이차저 2기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앞으로 빅데이터 분석, 이용 고객 반응
-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공장 세운다… 아세안 전용 소형차 생산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 아세안 지역 처음으로 완성차 생산거점을 구축한다. 자동차 신흥 성장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은 물론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적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26일 오후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 아이르랑가 하르탄토 경제조정부 장관,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조정청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 현대차 이원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현대차 현지 공장 설립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인도네시아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아세안 지역 발전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후 3년여 걸친 면밀한 시장 조사 등을 거쳐 공장 설립을 최종 확정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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