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인천국제공항 저렴하게 다녀오기

동아경제

입력 2022-11-08 18:46:00 수정 2022-11-08 1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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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초, 코로나19로 인해 오랫동안 미뤄왔던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엔 인천국제공항까지 리무진버스가 워낙 잘 되어 있고 배차간격도 촘촘하여 항상 그것을 타고 다녔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제 거주지 인근엔 리무진버스가 하루에 단 세번 다니더군요.


지하철도 있긴 했지만, 짐도 많고 몸도 편하게 가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처음으로 자가용을 끌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주차비가 제일 큰 걱정이었지만,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을 입은 전기차라면 매우 걱정 없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진입 전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시면 장기주차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구역별로 빈자리에 주차 후,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5분 정도 이동하면 인천공항 2터미널 1층 도착장 정류장에 닿을 수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셔틀버스도 전기 버스여서, 진동과 소음이 없어서 너무 편했습니다.



제가 다녀왔던 베트남 하노이는 좁은 시내에 오토바이가 너무 많아서 목이 따가웠습니다. 전기차는 하루에 두세대 볼까 말까 할 정도로 매우 보급률이 낮던데, 전기차가 많은 서울의 도심 여건이 잠깐 그리워지기도 했습니다. 하노이 자체는 그래도 볼거리 먹을거리가 넘치는, 매우 만족스러운 여행지였습니다.



목요일 오후 입차 후 출국하여, 그 다음주 화요일 아침 귀국하여 출차할 때까지 5일간의 주차요금은 22,500원밖에 안 했습니다. 장기 공영주차장 일일 주차요금이 9,000원이라 원래는 45,000원이 나왔어야 했으나, 전기차라고 반값 할인을 적용받아 22,500원으로 떨어진 것이죠. 자차 이용이다보니 톨비도 나오긴 합니다만 그것도 반값 할인 대상이고, 한 차에 2명 이상 이동하게 되면 리무진버스 1인 왕복 이용요금보다도 저렴해집니다. 다음에도 해외여행을 갈 일이 있으면 또 전기차를 타고 장기주차를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EV라운지 파트너 아방가르드(evloung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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