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넘은 BMW, 구독형 AS “좋아요”

김재형 기자

입력 2022-07-28 03:00:00 수정 2022-07-28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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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첫 차량관리 프로그램 호평
보증기간 넘어도 서비스센터 정비
앱으로 예약서 결제까지 처리
“수리비 상대적 저렴” 고객 늘어


5월 BMW그룹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국내에 선보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출고 이후 6년 이상 된 차량 보유 고객들을 위한 구독형 차량 관리 프로그램이다. 멤버십 유형(스탠더드, 프리미엄)에 따라 수리 및 교체 상품 구성이 달라진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프로그램 가입부터 정비 예약과 결제까지 처리할 수 있다. BMW그룹코리아 제공

BMW그룹코리아(BMW코리아)가 5월 자동차 업계 최초로 국내에 내놓은 구독형 차량관리 프로그램이 서비스 개시 두 달여 만에 안정적으로 시장에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는 업계 평가를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BMW가 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BSI)이 만료된 출고 6년차 이상 고객들을 위해 만든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가성비’ 측면에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보증기간이 지난 수입차를 수리할 땐 보통 수리비가 상대적으로 값싼 외부 수리업체에 맡긴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수리비용의 차이가 작아지면서 BMW 공식 서비스센터를 찾는 장기 고객 수가 늘어난 것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비싼 수리비로 속앓이를 하던 고객들에게 BMW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BMW 차량은 약 48만5000대에 이른다. BSI가 만료된 6년차 이상 차량은 20만8000여 대에 달한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스탠더드와 프리미엄 두 가지로 구성된다. 멤버십 종류에 따라 엔진오일·오일필터 세트부터 브레이크액, 마이크로 필터, 브레이크 세트 등 다양한 소모품 교체와 수리를 보장받는다. 수리비 할인 혜택이나 서비스 쿠폰 등이 추가로 제공되기 때문에 구독 고객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은 더 낮아진다는 게 BMW코리아 측의 설명이다.

기본 멤버십에 ‘파워트레인 워런티’ 옵션을 추가하면 보장 범위 내 엔진 및 변속기 관련 수리비용을 최대 1000만 원까지 보장받을 수도 있다. 다만 출고 후 6∼8년 된 차량 및 주행거리 18만 km 이하 차량에만 이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순수 전기차나 하이 퍼포먼스 브랜드 ‘M 시리즈’,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이용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프로그램 가입부터 정비 예약, 결제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는 ‘픽업 앤드 딜리버리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해 서비스 전 과정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가격은 BMW 5시리즈 모델을 기준으로 스탠더드 멤버십이 14만9000원, 프리미엄 멤버십은 94만9000원이다. 옵션 항목인 파워트레인 워런티는 출고 이후 6년 된 차량의 경우 56만9000원이다.

정산천 BMW코리아 본부장은 “이번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 출시로 모든 고객이 BMW 차량을 소유하는 기간에 최고 수준의 애프터서비스(AS)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BMW코리아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자동차 시장 AS 분야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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