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4월 국내 판매 2%↓… 친환경차 실적 132%↑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5-02 17:01:00 수정 2022-05-02 17:05:55
반도체 부품 공급난 불구 하이브리드 인기↑
베스트셀링카(승용 기준) 쏘렌토 551대 판매
친환경차 1위 쏘렌토 하이브리드(3886대)
전기차 EV6 2976대 판매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95대, 해외 18만8443대 등 총 23만853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여파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량이 동반 하락했다. 신차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판매는 2.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5551대(하이브리드 3886대 포함) 팔려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거뒀다. 카니발과 스포티지는 각각 5121대, 4556대(하이브리드 1520대)로 뒤를 이었다. K8은 4176대(하이브리드 2439대)로 세단 중에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레이 3993대, 니로 3613대, 셀토스 3364대, EV6 2976대, 모닝 2790대, K5 2624대(하이브리드 413대), K3 2351대, 모하비 1497대, K9 664대, 스팅어 235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인 봉고Ⅲ 트럭은 6402대가 판매됐다. 이중 전기차는 1536대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국내 총 판매대수는 1만6383대다. 전체의 32.7% 비중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2.4%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쏘렌토 하이브리드다. 3886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6.8%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2438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다. 셀토스는 2만3307대, K3는 1만6143대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베스트셀링카(승용 기준) 쏘렌토 551대 판매
친환경차 1위 쏘렌토 하이브리드(3886대)
전기차 EV6 2976대 판매

기아는 지난달 국내 5만95대, 해외 18만8443대 등 총 23만8538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여파로 국내와 해외 모두 판매량이 동반 하락했다. 신차 공급이 여전히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판매는 2.0%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쏘렌토가 5551대(하이브리드 3886대 포함) 팔려 브랜드 내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거뒀다. 카니발과 스포티지는 각각 5121대, 4556대(하이브리드 1520대)로 뒤를 이었다. K8은 4176대(하이브리드 2439대)로 세단 중에 가장 많이 팔렸다. 다음으로는 레이 3993대, 니로 3613대, 셀토스 3364대, EV6 2976대, 모닝 2790대, K5 2624대(하이브리드 413대), K3 2351대, 모하비 1497대, K9 664대, 스팅어 235대 순으로 집계됐다. 상용차인 봉고Ⅲ 트럭은 6402대가 판매됐다. 이중 전기차는 1536대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국내 총 판매대수는 1만6383대다. 전체의 32.7% 비중이다. 전년 동기 대비 132.4%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쏘렌토 하이브리드다. 3886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6.8% 줄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3만2438대로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다. 셀토스는 2만3307대, K3는 1만6143대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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