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아웃도어의 계절… ‘지프’ 타고 캠핑 떠나볼까
이건혁 기자
입력 2022-04-28 03:00:00 수정 2022-04-28 03:00:00
작년 1만대 넘게 팔려 수입차 7위

미국 자동차 브랜드 지프(사진)가 개성과 전통을 겸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과 차박에 적합한 차량들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해 1만449대를 팔아 전체 수입차 판매량 7위에 올랐다. 지프는 2019년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 대 이상 판매한 데 이어, 지난해 다시 1만 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프 측은 비대면 생활 방식이 익숙해지면서 도심보다 자연에서의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게 판매량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조치도 해제됐지만, 비대면 활동이 자리를 잡은 만큼 아웃도어 활동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프의 대표 SUV 모델 랭글러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랭글러는 2021년 국내에서 3127대가 판매된 인기 차종이다. 험로 주행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세월이 지나도 유지되는 지프만의 고유한 디자인이 반영된 모델이다. 2열을 접으면 2000L가 넘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캠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프는 지난해 9월 랭글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랭글러 4xe를 도입하며 친환경 차량으로의 변신도 시도하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미국 자동차 브랜드 지프(사진)가 개성과 전통을 겸비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캠핑과 차박에 적합한 차량들의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2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해 1만449대를 팔아 전체 수입차 판매량 7위에 올랐다. 지프는 2019년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1만 대 이상 판매한 데 이어, 지난해 다시 1만 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프 측은 비대면 생활 방식이 익숙해지면서 도심보다 자연에서의 활동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게 판매량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하면서 거리두기 조치도 해제됐지만, 비대면 활동이 자리를 잡은 만큼 아웃도어 활동은 유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프의 대표 SUV 모델 랭글러는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랭글러는 2021년 국내에서 3127대가 판매된 인기 차종이다. 험로 주행을 위해 개발된 모델로, 세월이 지나도 유지되는 지프만의 고유한 디자인이 반영된 모델이다. 2열을 접으면 2000L가 넘는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캠핑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지프는 지난해 9월 랭글러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랭글러 4xe를 도입하며 친환경 차량으로의 변신도 시도하고 있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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