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첫 PBV는 구형 니로EV… 다목적전기車 ‘니로 플러스’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2-04-27 16:18:00 수정 2022-04-27 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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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니로EV 기반 상품성·공간 개선
개인·법인용 2가지 버전
신규 하이루프 적용… 전고 80mm↑
사업 목적 맞춤 ‘올인원 디스플레이’ 탑재
택시 모델 대화면 미터기 통합 올인원 디스플레이 적용
다음 달 사전계약 접수… ‘캠핑 패키지’ 출시 예정


기아가 구형 니로 전기차를 기반으로 만든 목적기반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를 27일 공개했다. 향후 본격적으로 전개할 PBV사업을 엿볼 수 있는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다음 달 사전계약 접수에 들어간다.

니로 플러스는 택시사업과 법인, 지자체, 개인용 등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고 한다. 글로벌지역 카헤일링, 법인, 개인 등을 위한 모델도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에 따르면 니로 플러스는 구형 니로EV를 기반으로 전고와 전장을 늘리는 등 최적 설계를 통해 차별화된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사업자와 개인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맞춤 사양을 적용해 사용 목적에 따른 편의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실내에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올인원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택시 전용 모델과 업무용, 여가용 등으로 활용 가능하며 법인과 개인 등 2가지 버전으로 구성된다. 외관은 하이루프와 리어글라스를 새롭게 적용해 확장된 공간감을 연출했다. 전고와 전장은 기존 니로EV 대비 각각 80mm, 10mm 늘었다. 여기에 새로운 LED 주간주행등과 후면 리플렉터, 전용 라디에이터그릴과 스키드플레이트 등이 더해졌다.

실내 공간은 루프를 높게 설계해 앞좌석과 뒷좌석 헤드룸을 각각 50mm, 64mm씩 추가로 확보했고 이전 모델 대비 두께를 줄인 센터콘솔과 뒷좌석 도어트림을 적용해 보다 여유로운 거주공간을 제공한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뒷좌석 레그룸은 942mm로 기존에 비해 28mm 길어졌다. 실내 B필러에는 손잡이를 더했고 뒷좌석 탑승자를 위해 앞좌석 동승석은 파워시트 기능을 추가했다. 뒷좌석은 리클라이닝 기능을 탑재해 탑승 편의를 높였다. 이밖에 C타입 USB 단자와 시트백 포켓, 가방걸이, LED 시트벨트 등이 적용됐다.
택시 전용 올인원 디스플레이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내비게이션, 앱 미터기, 디지털운행기록계, 음성인식 등이 통합 적용된 단말기로 만들어졌다. 시외 자동할증과 빈차등 및 갓등, 주행가능거리 진단 기반 주변 EV 충전소 실시간 상태 안내 기능 등이 포함된다.

향후 다양한 사업 확장성을 고려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도 지원한다. OTA 기능을 통해 주요 시스템이 사업 목적에 맞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캠핑 활동에 특화된 ‘캠핑 패키지’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실내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니로 플러스는 택시 뿐 아니라 평일에 일상이나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휴일에는 캠핑이나 여가 활동에 활용하기 적합한 상품성을 갖췄다”며 “법인 뿐 아니라 개인에게도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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