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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첫 전기세단 ‘더 뉴 EQS’ 25일 공개… 가격 1억7700만 원

서형석 기자
입력 2021-11-15 03:00:00업데이트 2023-05-09 12:32:45
메르세데스벤츠는 첫 고급 전기 세단 ‘더 뉴 EQS’(사진)를 국내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판매 가격은 1억7700만 원으로 정해졌다.

더 뉴 EQS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월 첫선을 보인 차종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이어 세단으로 전기차를 확대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과 함께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에는 우선 ‘450+ AMG 라인’이 출시되며 다른 트림(선택 사양에 따른 등급)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 뉴 EQS 450+ AMG 라인은 환경부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478km를 주행한다. 배터리 잔량이 10%일 때 200kW 급속 충전을 하면 약 30분 만에 80%까지 채울 수 있다. 무선 자동 업데이트(OTA)를 통해 배터리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최신으로 유지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EQS 450+ AMG 라인을 2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국내 처음 공개하고 연내 일반 소비자 판매를 시작한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