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이 구매한 ‘캐스퍼’…車 반도체 부족에 출고 1개월 지연된다

뉴스1

입력 2021-10-19 11:38:00 수정 2021-10-19 22: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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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청와대에서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생산된 현대차의 첫 경형SUV(스포츠유틸리티차) ‘캐스퍼’를 인도받아 시운전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2021.10.6/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구매한 현대자동차 캐스퍼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겪게 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기존 공장은 물론 광주형 일자리 공장까지 확산한 모습이다. 사양에 따라 다르지만, 한 달가량 출고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19일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캐스퍼 생산 계획 조정을 안내했다. 내비게이션(길도우미) 적용 차량에 대해 기존 예상 출고일보다 평균 1개월 지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생산 지연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이 장기화 탓이다. 특히 내비게이션(AVN) 제작에 필요한 LCD 패널 반도체 소자 공급 부족이 직격탄이 됐다.

현대차는 “LCD 패널 반도체 소자 공급 부족에 따라 내비게이션 적용 사양 생산 비중이 축소됐다”며 “반도체 수급 가능 범위 내 내비게이션 적용 사양 최대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계획은 내비게이션 적용 사양 90%, 미적용 사양 10% 생산이었지만 변경 후 내비게이션 적용 사양 62%, 미적용 사양 38%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미적용 사양은 기존 예상보다 출고가 빨라졌지만, 내비게이션 적용 사양은 늦어지게 됐다. 내비게이션 미적용 사양으로 신규 계약 시, 연내 출고 가능하다.

계약 시점에 따라 예상 출고일 조정 수준은 다를 수 있으며, 변경된 예상 출고일은 계약 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현대차는 “반도체 추가 공급 및 생산 운영 효율화를 통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을 공급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스퍼는 지난달 14일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8940대의 예약이 완료됐다. 이는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이 세운 사전계약 최고 기록(내연기관 기준)을 넘어선 수준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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