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맵-누구’ 탑재한 볼보 신형 SUV

서형석 기자

입력 2021-09-15 03:00:00 수정 2021-09-15 04: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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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만대 팔린 XC60 새모델
‘SKT 인포테인먼트’도 처음 선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중형 스포츠유티리티차량(SUV) XC60 신형 모델을 14일 공개했다. T맵, 플로 등 SK텔레콤의 인기 서비스를 차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뉴스1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사진)을 14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SK텔레콤과 협업해 국내 운전자에게 익숙한 T맵 등 서비스도 탑재했다.

이번에 선보인 XC60 모델은 4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형이다. XC60은 세계적으로 168만 대가 팔린 볼보의 대표 SUV다. 유럽 중형 SUV 시장에서 수요가 많다.

신형 XC60는 휠 디자인의 무늬를 섬세한 부분까지 더욱 정교하게 디자인했다. 최신 기능을 갖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도 지원한다. 실내 공기 질에 신경을 쓰는 소비자를 위해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공기청정기를 갖췄고, 여기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도 더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XC60 공개와 함께 ‘통합형 SK텔레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최초로 선보였다. 볼보와 SK텔레콤이 2년여 동안 300억 원을 들여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 인공지능(AI) 비서 ‘누구’,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플로’와 연동한다. 구글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음성으로 원하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음성으로 실내 온도와 열선 및 통풍 시트 조절은 물론이고 길 안내, 스마트폰 내 연락처로 전화 및 문자메시지 전송, 원하는 음악 추천과 재생, 뉴스와 날씨 등의 정보 청취 등이 가능하다. 누구 스마트홈 기능과 연동하면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도 원격에서 조작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5년간 차량 이동통신료를 면제하고 플로를 1년 동안 쓸 수 있는 이용권을 XC60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차의 단점으로 여겨졌던 불편한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순정 내비게이션 성능의 한계를 SK텔레콤과 손잡고 해결하면서 올해 3000대, 내년 5000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B5와 B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T8을 기반으로 5개의 트림(선택사양에 따른 등급)이 출시되며, 가격은 6190만∼8370만 원이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사전 예약 후 공지된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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