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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출시… 1회 충전에 304km 주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9-02 15:38:00업데이트 2023-05-09 12:55:03
아우디코리아가 ‘e-트론 스포트백 55콰트로’를 2일 출시했다.

아우디 e-트론은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로 아우디의 DNA를 담은 혁신적인 전기차 기술을 이상적으로 결합해 미래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최신 기술과 편의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아우디 지난해 7월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시작으로 지난 5월 ‘아우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번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출시로 전기차 제품군 확장 및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방 및 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 출력 360마력과 최대 토크 57.2kg.m의 강력한 드라이빙을 선사한다. 또한 95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304km를 주행 가능하다.

특히 중앙에 낮게 자리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최고 속도는 20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6.6초다.

또한 신차에는 40년간 축척된 아우디 콰트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우디의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가 탑재돼 있다. 이를 통해 네 바퀴로부터 에너지가 회수됨에 따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자랑하며 정차 시 출발과 동시에 최대 토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여기에 기본으로 장착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속도 및 주행 스타일에 따라 자동으로 차체 높이가 최대 76mm까지 조절되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를 통해 7가지 주행 모드 중 취향에 맞는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모든 상황에서 다이내믹하고 안정감 있는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는 쿠페형 SUV에 걸맞은 매끈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날렵한 스포일러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항력계수를 0.25까지 낮췄다.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와 ‘LED 테일라이트’를 탑재한 이 차는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해 높은 가시성과 안전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실내는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넓게 배치해 보다 넓은 레그룸으로 여유로운 실내와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트 브러쉬 알루미늄 인레이와 대시보드 상단, 도어 암레스트 및 센터 콘솔에 나파가죽 패키지를 적용해 아우디만의 우아함과 섬세함이 돋보인다.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모든 주행 속도에서 운전자에게 종횡 방향을 안내해주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각지대나 후방에서 차량이 접근해 오는 경우 사이드 미러에 경고등을 점멸하는 사이드 어시스트, 차량 앞의 교차로 트래픽을 인식해 접근 차량과의 충돌 가능성을 경고하는 교차로 보조 시스템 등은 편리한 주행을 도와준다.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는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스마트폰 컨텐츠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15채널, 16 스피커, 705와트)’, 무선 충전, 아우디 커넥트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아우디 e-트론 고객 충전 편의성을 위해 공식 아우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35개의 전용 150㎾ 급속 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마이아우디월드 앱을 통해 예약 후 사용 가능하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는 충전 대행 서비스인 ‘차징 온 디맨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 가격은 1억2192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