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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엠블럼 단 원조 친환경 전용 SUV… 기아, ‘더 2022 니로’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6-04 11:38:00업데이트 2023-05-09 13:22:02
기아 브랜드 원조 친환경 전용 SUV ‘니로’에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됐다.

기아는 4일 니로 연식 변경 모델인 ‘더 2022 니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연식 변경을 통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 상품성을 보강했다.

니로는 지난 2016년 선보인 친환경 전용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을 비롯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버전으로 라인업이 확장됐다. 우수한 효율과 넉넉한 실내 공간이 주요 특징으로 꾸준한 판매량이 이어지고 있다.
연식 변경을 거치면서 기아의 새로운 엠블럼이 더해졌고 트림 구성을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등 4가지로 표준화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된다. 엔트리 트림인 트렌디부터 크루즈컨트롤과 차로유지보조, 후석승객알림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스마트키 원격시동 기능이 추가됐고 노블레스에는 스마트크루즈컨트롤(정차·재출발 지원)이 기본사양으로 제공돼 운전 편의를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동승석 파워시트를 기본사양으로 채택했다.

니로 국내 판매가격은 하이브리드의 경우 트렌디가 2439만 원, 프레스티지 2608만 원, 노블레스 2829만 원, 시그니처는 3017만 원이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시그니처 트림이 3939만 원으로 책정됐다.

기아 관계자는 “2022년형 니로는 소비자 선호사양을 반영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며 “구매자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