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美서 오프로드 전기차 첫선… 콘셉트카 7종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23 18:04:00 수정 2021-03-23 18: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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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 개최
전기차 콘셉트 ‘지프 매그니토’ 공개
친환경 오프로드 방향성 제시


지프는 오는 27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모압(Moab)에서 개최되는 오프로드 축제 ‘2021 이스터 지프 사파리(2021 Easter Jeep Safari)’를 통해 콘셉트카 7종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올해 55번째로 열리는 브랜드 고유 축제다. 매년 부활절 시즌에 오프로드에 열광하는 지프 오너들과 함께 한 주 동안 장애물과 장엄한 코스를 탐험하는 오프로드 주행 행사가 진행된다. ‘지프 퍼포먼스 파츠(Jeep Performance Parts)’ 산하 ‘모파(Mopar)’와 협력해 다양한 콘셉트카를 선보이는 자리이기도 하다. 오프로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모은다.

올해 지프는 최신 파워트레인을 활용해 개발한 콘셉트카 7대를 공개한다. 특히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다. 친환경 브랜드로 거듭나는 오프로드 전문 브랜드의 의지와 메시지를 담았다고 한다.
지프 매그니토 전기차 콘셉트
짐 모리슨(Jim Morrison) 지프 북아메리카 부사장은 “이스터 지프 사파리는 오랜 기간 동안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확인하고 브랜드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특히 올해는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을 선보여 친환경 오프로더의 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첫 전기차 모델로는 콘셉트카 ‘지프 매그니토’를 선보인다. 지프 매그니토는 지프 랭글러 루비콘 2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순수 전기차다. 최고출력 2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맞춤형 축방향 자속 전기모터와 배터리팩이 장착됐으며 독특하게 6단 수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지프 측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8초가 소요되며 지프 특유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이 그대로 적용됐다고 전했다. 외관은 화이트 컬러에 블루 컬러 액센트가 더해졌다. 실내 블루 컬러로 외관과 조화를 이룬다.
지프스터 비치 콘셉트
짚스터 비치 콘셉트는 지난 1968년 제작된 ‘지프스터 코만도(C-101)’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여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계된 지프스터 코만도는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최초의 준중형 사륜구동 모델로 알려졌다. 당시 지프(JEEP CJ)와 달리 문과 수동 창문, 히터, 루프톱 등이 적용된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이번에 선보이는 지프스터 비치 콘셉트는 당시 지프 특유의 디자인을 오마주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강조한 모델이다. 오렌지색 외장과 레드 컬러 가죽 시트, 투박하지만 클래식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튜닝을 통해 최고출력 34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지프 레드 베어 콘셉트
지프 레드 베어 콘셉트는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을 기반으로 거친 지형을 돌파하는데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V6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일반적인 파워트레인이지만 오프로드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260마력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토크플라이트(TorqueFlite) 변속기는 낮은 엔진회전수(RPM) 상황에서도 변속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91:1의 크롤비를 지원해 거친 노면을 손쉽게 주파할 수 있다고 지프 측은 강조했다. 지프 마니아들의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레드 컬러 외장을 적용했으며 골드 컬러 포인트가 더해졌다.
지프 오렌지 필즈 콘셉트
지프 오렌지 필즈 콘셉트는 랭글러 2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오픈 에어링과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 테마가 적용됐다. 3.6리터 V6 펜타스타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은 285마력이다. 폭스(FOX) 서스펜션과 맞춤형 하이톱 스틸 휀더 플레어,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37인치 머드타이어 등이 장착됐다. 블랙과 오렌지 컬러 투톤 외장이 눈길을 끈다.
지프 파아웃 콘셉트
지프 파아웃 콘셉트는 2019년 선보인 글래디에이터 콘셉트카 ‘지프 웨이아웃’을 한 단계 진화시킨 모델이다. 3.0리터 V6 디젤 엔진을 탑재해 효율적인 연비와 장거리 주행을 지원한다. 맞춤 배치가 가능한 AT 오버랜드 이큅먼트 해비태트 트럭 토퍼(AT Overland Equipment Habitat Truck Topper)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토퍼는 몇 초 만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어 최대 4명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목재 인테리어와 조명, 냉장고, 주방 시스템, 선반 등이 내부에 마련돼 캠핑카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지프 측은 전했다.
지프 탑 도그 콘셉트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는 강력한 성능에 중점을 둔 모델이다. 6.4리터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8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75%에 달하는 엔진 공회전 속도를 지원해 주행성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원터치 파워톱을 장착해 오픈 에어링도 가능하다. 지프 탑 도그는 글래디에이터 기반 콘셉트카로 다채로운 커스텀 액세서리가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산악 바이커를 위한 콘셉트카로 제작됐다. 화물칸을 개조해 운반 능력을 확장했고 다양한 바이크 관련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글래디에이터와 동일하다. 3.6리터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지프 랭글러 루비콘 392 콘셉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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