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 플래그십 SUV ‘익스페디션’ 출시… “미국보다 100만원 저렴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3-17 16:47:00 수정 2021-03-17 17: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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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익스페디션’ 국내 첫선… 가격 8240만 원
북미 최상위 트림 플래티넘 도입
롱바디 ‘익스페디션 맥스’ 국내 미출시
3.5리터 가솔린 엔진·10단 변속기 조합
최고출력 405마력·최대토크 66.0kg.m
7인승·8인승 선택 가능
“아웃도어 최적화 사양·공간”
최대 견인하중 4173kg
연비 복합 기준 리터당 7.4km


포드코리아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익스페디션(Expedition)’을 오는 22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숏바디 버전 플래티넘 트림 단일 모델로 판매된다. 플래티넘 트림은 북미 시장에서 최상위 모델이다. 가격은 8240만 원으로 책정됐다. 북미 판매가(7만3775달러, 약 8336만 원, 시작가 기준)보다 100만 원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롱바디 모델인 ‘익스페디션 맥스’는 국내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한다.

포드 익스페디션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일반적인 대형 SUV보다 덩치가 크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5335mm, 2075mm, 높이는 1945mm다. 포드 익스플로러(5050x2005x1775, 휠베이스 3025mm)보다 길고 넓다. 덩치가 큰 만큼 실내 공간 활용도 용이하다. 휠베이스는 3110mm에 달한다.
초대형 SUV 대명사로 여겨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현행 모델(5180x2045x1900, 2946)과 비교해서 크기가 크다. 다만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익스페디션과 크기가 비슷하다.

최근 국내에서 캠핑과 차박 등 아웃도어 활동에 유리한 대형 SUV 인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익스페디션은 이러한 트렌드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포드코리아 측은 소개했다. 7인승(2열 캡틴시트)과 8인승(2열 벤치시트)을 선택할 수 있고 2열과 3열 좌석을 접어 침대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드코리아는 올해 강력한 신차 공세를 예고했다. 익스페디션에 이어 지난달 사전계약에 들어간 픽업트럭 모델 포드 레인저를 선보이고 연내 포드 브롱코까지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럭셔리 감성을 강조한 링컨 브랜드 모델까지 합치면 SUV를 중심으로 ‘역대급’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 특히 링컨은 익스페디션과 비슷한 덩치에 럭셔리 감성을 더한 플래그십 SUV ‘네비게이터’를 이달 선보인다.

데이비드 제프리(David Jeffrey) 포드코리아 대표는 “익스페디션은 강력한 견인력과 넉넉한 실내 공간을 갖춘 대형 SUV 모델로 한국에 처음 소개한다”며 “가족 단위 모험 뿐 아니라 단순 차박과 캠핑을 넘어서 광범위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워트레인은 3.5리터 V6 에코부스트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66.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구동 방식은 사륜구동이다. 주행모드는 스포츠와 에코 등 7가지를 지원한다. 고강도 강철 프레임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이뤄진 튼튼한 차체는 최대 4173kg 견인하중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은 차에 트레일러를 연결하고 후진할 때 운전자 조향을 돕는 보조 장치다. 운전자가 컨트롤 노브를 조작해 원하는 방향으로 쉽게 후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연비는 복합 기준 리터당 7.4km(도심 6.6km/l, 고속도로 8.8km/l)다. 연료탱크 용량은 93.5리터다.

첨단운전보조 기능으로는 최신 버전 ‘코파일럿360(Co-Pilot 360)’이 탑재됐다.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과 차선유지장치,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정보시스템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주차 공간과 주변 장애물을 감지하는 액티브파크어시스트와 경사로 주행을 돕는 힐디센트컨트롤 등이 더해졌다. 편의사양은 8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와 싱크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발 동작으로 열리는 테일게이트, 승하차 불편을 줄인 파워러닝보드, 12 스피커 뱅앤올룹슨(B&O) 사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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