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서울 최고 입지 반포 입성… ‘1000마력 슈퍼카’로 시장 장악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1-03-04 15:29:00 수정 2021-03-04 16: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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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서울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서초구 반포동에 뿌리를 내리고 한국 최고급차 시장 장악에 나선다. 이를 위해 1000마력 컨버터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SF90 스파이더’와 컨버터블 GT ‘포르토피노 M’이 동시에 출격한다.

에프엠케이는 4일 페라리 반포 전시장에서 신형 슈퍼카 2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출시를 공식화했다.

이날 언론 공개 행사에 참석한 김광철 에프엠케이 대표(사진)는 “반포 전시장은 한국에 있는 페라리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약 2000㎡ 3층)를 자랑한다”며 “판매를 비롯해 서비스, 부품 판매 및 교체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쇼룸”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량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페라리의 헤리티지,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개된 슈퍼카는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혁신의 결과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포츠카와 GT 스파이더 카테고리에 정점을 찍는 모델로 꼽힌다.


먼저 SF90 스파이더는 페라리 최초이자 슈퍼카 분야의 유일한 PHEV 스파이더 모델이다. ▲3개의 전기모터(총 220마력)와 V8 터보엔진(780마력)의 결합으로 1000마력을 발휘, 현존하는 양산 슈퍼카 중 최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2.5초, 200km/h까지 단 7초 만에 도달한다.

또한 ▲전력 제어를 위해 추가된 e마네티노 ▲차량의 무한한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전자식 사이드 슬립 컨트롤(eSSC)을 비롯한 차량 동역학 제어기술 ▲다운포스와 효율을 높이는 공기역학 기술 등을 통해 상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힘과 정교한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접이식 하드톱을 탑재했음에도 쿠페와 다름없는 완벽한 라인의 디자인에 더해, 실내에는 ▲새로운 HM 기술을 탑재했다.

SF90 스파이더가 성능과 혁신, 디자인 등 모든 영역에 있어 페라리 뿐 아니라 스포츠카 분야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의미한다면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끊임없는 진화와 진보를 대변한다.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의 열정과 완벽주의가 탄생시킨 모델이다. 전작인 포르토피노 대비 성능과 기술, 디자인에 있어 완벽한 진화를 이뤄냈다. 모델명의 ‘M’은 이러한 변화와 개선(Modificata)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전작 대비 20마력 향상된 620마력의 V8 엔진 ▲효율과 토크 전달력을 높인 새로운 8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페라리 GT 스파이더 모델 최초로 레이스 모드가 추가된 5가지 모드의 마네티노를 탑재한 포르토피노 M은 페라리 GT다운 완벽한 퍼포먼스와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및 편의사양을 강화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페라리 GT 모델로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특히 페라리만의 독자적 특허기술인 ▲접이식 하드톱을 적용해 쿠페와 스파이더 스타일을 모두 갖췄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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