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신사들도 인정한 車”… 기아차 쏘렌토, 英 시상 ‘올해의 대형 SUV’ 수상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1-01-12 13:42:00 수정 2021-01-12 13: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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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영국 왓카어워즈 시상 4년 연속 수상
현지 플래그십 모델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율·성능 등 상품성 인정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이뤄진 유명 자동차 시상(왓카어워즈, 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Large SUV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쏘렌토는 국내에서 중형급 SUV로 여겨지지만 현지에서는 대형 SUV로 분류된다. 또한 유럽 시장에서 기아차가 판매 중인 가장 큰 SUV 모델로 영국에서는 브랜드 플래그십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1978년 처음 시작된 왓카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해 44회를 맞았다. 올해의 차를 비롯해 차급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기아차는 지난 2018년부터 4년 연속 해당 시상에 주요 모델 이름을 올렸다. 피칸토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연속 올해의 시티카에 선정된 바 있으며 작년에 피칸토는 올해의 밸류카에 뽑혔다. 니로 전기차는 2019년 왓차어워즈 올해의 차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쏘렌토가 대형 SUV 차급에서 쟁쟁한 경쟁모델을 물리치고 최고 반열에 오른 것이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편안한 승차감, 정확한 조향감각, 인테리어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켜 다재다능한 모델로 호평받았다.


폴 필포트(Paul Philpott) 기아차 영국법인 CEO는 “영국 시장 진출 후 짧은 기간에 받은 큰 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며 “모던한 디자인과 우수한 효율성을 앞세운 쏘렌토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쏘렌토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를 개시했다. 올해 1분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추가해 판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에서 쏘렌토는 디젤과 하이브리드, 2.5 가솔린 터보 등 3가지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지난해 국내 판매량은 총 8만2275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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