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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e-페스티벌’ 개최… 벨로스터 N TCR 레이싱카 등장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1-10 09:21:00업데이트 2023-05-09 15:09:03
현대자동차가 국내 게임 방송사 OGN과 손잡고 모터스포츠 무대를 가상의 영역까지 확대한다.

현대차는 e-모터스포츠 축제 ‘현대 N e-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 N e-페스티벌 참가선수들은 PC 기반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아세토 코르사’를 통해 운전 실력을 겨루게 된다. 공식차량으로는 ‘벨로스터 N TCR’이 채택됐다. 실제 벨로스터 N TCR 성능 및 사운드를 현실적으로 구현함으로써 참가선수들이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을 마음껏 체험해볼 수 있다.

오는 19일까지 온라인 웹사이트(사이드 바이 사이드)에서 1라운드의 예선전이 진행되며 참가자 별 최고 랩 타임을 기준으로 본선에 오를 32명을 선발한다. 이후 12월 3일부터 시작되는 본선 첫 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3개 라운드와 최종 결승전인 그랜드 파이널이 진행될 계획이다.

그랜드 파이널 최종 우승자는 현대차에서 진행하는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통한 전문 교육기회와 함께 내년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전 과정을 지원받게 된다. OGN은 현대 N e-페스티벌 본선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은 “e스포츠라는 소재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손쉽게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경험하게 되길 기대한다”며 “현대 N e-페스티벌 대회가 국내에도 뛰어난 레이스 드라이버들이 양성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