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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 뉴 렉스턴 출시… 임영웅 ‘HERO’ 동시 출격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11-04 16:09:00업데이트 2023-05-09 15:10:14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을 4일 출시했다. 올 뉴 렉스턴은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신규 파워트레인과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 국내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서비스까지 완전히 새롭게 거듭났다.

신차는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임영웅’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30분 쌍용차 공식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자동차 페이지에서 공개됐다. 신곡명은 ‘HERO’로 정해졌다. 쌍용차와 임영웅 공동작업을 거쳐 완성됐다. 이 곡은 올 뉴 렉스턴 브랜드송으로 사용되고 각 음원사이트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이날부터 임영웅과 영화배우 박성웅, 신은정 부부 TV광고 등 렉스턴 홍보영상이 동시 공개됐다. 영화 신세계 한 장면을 패러디한 시리즈 영상으로 올 뉴 렉스턴 안전성과 인포콘의 편리함을 뜻밖의 재미와 함께 전달하게 된다.

올 뉴 렉스턴 디자인은 정통 SUV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듀얼 프로젝션 타입 풀LED 헤드램프를 비롯한 각 요소들이 레이어드 구조를 이루며 입체감을 연출한다.

웅장한 사이즈와 견고한 이미지의 다이아몬드 셰이프 라디에이터 그릴이 변화의 시작을 알리고, T 형상의 LED 리어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세련된 멋을 더하는 후면부까지 일체감 있는 디자인 테마를 완성한다. 측면 디자인에는 ‘더 블랙’ 모델을 위한 전용 휠아치&도어 가니시와 20인치 스퍼터링 블랙휠이 준비된다.

고급감을 극대화한 퀼팅 패턴이 시트와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에 적용됐고, 정통 SUV 멋을 살린 4스포크 타입의 스티어링휠은 더블다이아몬드 스티치와 D컷으로 스포티 엣지를 부여했다.

2열 시트는 베이스와 볼스터(어깨를 감싸는 측면부) 사이즈를 증대하고 높이를 조절해 착좌감을 개선, 등받이가 139도까지 리클라이닝돼 안락함을 누릴 수 있다. 중형 SUV보다 월등한 기본 784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골프백을 가로로 4개까지 수납할 수 있고, 2열 폴딩 시 1977ℓ로 확장돼 독보적인 수준의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계기반은 화려한 그래픽으로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신했다. 기본적인 주행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 콘텐츠까지 운전자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디스플레이함으로써 운전편의성을 높였다. 유저 선호에 따라 클러스터 테마를 3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렉스턴 파워트레인은 성능과 연비 향상을 동시에 달성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으로 기존 대비 각각 15마력과 2.0kg∙m가 향상된 엔진은 최대토크 구간이 1600~2,600rpm으로,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일상영역에서 넉넉한 토크를 활용할 수 있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로 10% 가량 향상됐다.

파워업 엔진과 조합을 이루는 신규 적용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 7단 변속기보다 다단화되어 효율이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변속감이 부드럽고 정숙성이 개선되었으며, 폭넓은 기어비로 주행 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한다.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이 적용된 올 뉴 렉스턴은 4중 구조 프레임 보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9에어백,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가 전 트림 기본 적용되는 등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했다.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 ▲차선 유지보조 ▲앞차 출발 알림 ▲부주의 운전경보 ▲안전거리 경보 ▲스마트하이빔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와 함께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이 신규 적용돼 차량 시동과 공조장치 작동을 비롯한 원격제어와 보안, 차량 관리는 물론 국내 유일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활용한 엔터테인먼트까지 전방위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랙 색상을 주제로 한 ‘더블랙’도 함께 선보인다. 스페이스 블랙 외관컬러에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블랙휠, 휠아치&도어 가니시, 스웨이드 인테리어가 채택되며 4트로닉, 인피니티 오디오를 비롯한 고급 편의사양을 모두 적용한 풀옵션 모델이다.

△전동식 파워 사이드스텝 △도어 스팟램프 △에어컨 습기 건조기 △테일게이트 LED 램프 등 차별화된 전용 사양이 스페셜 모델로서 가치를 높여 준다. 구매 고객에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및 정기점검을 위한 프리미엄 기프트 팩이 증정된다.

올 뉴 렉스턴 판매가격은 ▲럭셔리 3695만 ▲프레스티지 4175만 원이다. 더 블랙의 경우 4975만 원으로 결정됐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