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車’ 등극한 지프 글래디에이터… FCA코리아, 추가 물량 확보 ‘구슬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10-07 15:59:00 수정 2020-10-07 16: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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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량 300대 2주 만에 ‘완판’
“이르면 연말 추가 물량 확보”
가장 다재다능한 활용성 주목
간편하게 누리는 오픈-에어 드라이빙 경험
가수 ‘비’ 홍보대사 발탁… ‘윈도우 오브 지프’ 캠페인 전개


FCA코리아가 신차효과에 힘입어 행복한 고민에 빠진 모습이다. 지프가 국내 시장에 출시한 신차 글래디에이터가 선풍적인 인기로 올해 물량이 모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FCA코리아는 지난 8월 사전계약에 들어간 글래디에이터가 2주 만에 완판된 가운데 추가 물량 확보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가 입증된 모델로 국내 추가 물량 도입 여부는 여전히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를 위한 거듭된 노력으로 이르면 올해 연말 판매 물량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된 글래디에이터 론치 에디션(Launch Editon)은 사전계약 시작 하루 만에 준비해둔 물량 4190대가 모두 예약됐다. 올해 국내 판매를 계획했던 물량은 300대지만 내년에는 보다 많은 물량을 도입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올해 추가 물량 확보가 어렵더라도 내년 초부터는 새 물량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지프 글래디에이터 인기 요인… 독보적인 스타일·활용성

글래디에이터는 지프가 선보인 중형 픽업 모델로 역대 가장 다재다능한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루비콘 모델 단일트림으로 6990만 원에 판매된다.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인 랭글러보다 높은 가격이지만 차별화된 디자인과 활용도, 파워트레인 등을 바탕으로 브랜드 내에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는 모습이다.
주요 특징으로는 지프의 풍부한 헤리티지와 견고한 활용성, 첨단 파워트레인, 혁신적인 안전 및 첨단 기술 사양이라고 지프 측은 소개했다. 지난 1960년대 출시한 픽업 모델 이후 처음 선보이는 픽업 모델이지만 브랜드 아이코닉 요소가 응축돼 한 눈에 봐도 지프 모델임을 인지할 수 있다. 신차지만 랭글러처럼 브랜드 전통을 잇는 차종으로 느껴진다. 또한 오픈-에어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는 모델인 점도 눈길을 끈다. 간편하게 루프를 떼어낼 수 있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주행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캠핑과 차박 등 국내 레저 열풍 역시 글래디에이터에 대한 관심과 인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넉넉한 트럭베드(화물 공간)는 물건 수납 뿐 아니라 텐트를 올리거나 차박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 글래디에이터 관련 다채로운 이벤트·마케팅 전개… “일상에 모험을 더한다”

FCA코리아에 따르면 지프 글래디에이터에 대한 국내 소비자 관심과 인기는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차 출고 전 미리 차를 만나볼 수 있는 ‘지프 투어(Jeep Tour)’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출시 기념 소셜 이벤트도 많은 인원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글래디에이터 3개월 시승권에 당첨된 소비자 3인은 브랜드 공식 인플루언서인 ‘지프 트라이브(JEEP TRIBE)’로 임명됐다. 이들은 지프 글래디에이터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실현시켜 가는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세로 떠오른 가수 ‘비(RAIN)’와 함께하는 캠페인도 눈여겨 볼만하다. 브랜드 홍보대사로 비를 발탁한 것. 지프와 비는 ‘윈도우 오브 지프(Window of a Jeep)’ 캠페인을 전개한다. 지프는 글래디에이터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윈도우 오브 지프 캠페인은 지프 라인업 중 모험과 재미를 강조하는 모델 3종(글래디에이터, 랭글러, 레니게이드)에 대한 종합 마케팅 활동이다. TV광고와 소셜미디어 이벤트, 시승 및 전시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간다. 캠페인을 통해 지프가 추구하는 모험과 자유, 열정, 진정성 등 브랜드 핵심요소와 관련된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브랜드 홍보대사로 선정된 비는 음악과 예능,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전성기 시절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비의 만능 엔터테이너 이미지가 다재다능한 글래디에이터 특징에 부합해 홍보대사로 발탁됐다는 게 지프 측 설명이다. FCA코리아 측은 윈도우 오브 지프 캠페인에서 홍보대사 비와 지프가 함께 선보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FCA코리아는 다음 달까지 ‘블랙 프라이데이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약 1400만 원 수준 할인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 차종 시승이 가능한 ‘지프 카페 데이(Jeep Cafe Day)’가 오는 17일 전국 공식 전시장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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