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픽업트럭으로 진화”… 한국GM, ‘2021 쉐보레 콜로라도’ 공식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9-14 13:35:00 수정 2020-09-14 13: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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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 부분변경 모델 출시
디자인·상품성 개선
오프로더 감성 ‘Z71-X’ 트림 추가
가격 3830만~4649만 원


한국GM은 ‘2021 콜로라도’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콜로라도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꼽힌다. 이번 2021년식 모델은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을 세련되게 다듬고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신규 ‘Z71-X’ 트림을 앞세워 다시 한 번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꾸준한 판매량과 인기가 신규 트림 도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소비자 대상 커뮤니케이션은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지난해 콜로라도의 성공적인 국내시장 데뷔에 이어 한층 진화한 외관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 퍼포먼스를 갖춘 2021 콜로라도를 한국에 도입하게 됐다”며 “새로운 콜로라도가 한국에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 시장을 주도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부분변경을 거친 콜로라도는 브랜드 패밀리룩을 이어받으면서 쉐보레의 100년 넘는 픽업트럭 헤리티지를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블랙 컬러 라디에이터 그릴과 안개등,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 스키드플레이트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돼 보다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은 테일게이트에 레트로 감성을 풍기는 쉐보레 레터링 음각이 새겨졌다.

외장 컬러는 체리팝 레드와 토파즈 블루 등 2가지 색상이 추가됐다. 여기에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17인치 실버 메탈릭 알로이 휠과 올 터레인 타이어가 기본 탑재된다.
○ “오프로드 프리미엄 더했다”… 콜로라도 Z71-X 트림 신규 도입


새로운 콜로라도는 디자인 부분변경과 함께 기존 트림에 오프로더 감성을 만족시킬 사양으로 구성된 Z71-X 트림을 추가했다. 쉐보레 자체적으로 오프로드 패키지를 표기하는 코드명 Z71에서 이름을 따왔다. 정통 픽업트럭 특유의 매력을 더욱 강조하면서 고급 사양을 추가한 상위모델이기도 하다. LED 블랙 보타이 엠블럼과 Z71 배지가 새겨진 라디에이터 그릴, 다크 그레이 컬러 스키드플레이트, 신규 17인치 브라이트 머신드 알로이 휠, 블랙 컬러 도어 핸들 및 사이드미러, Z71 오프로드 데칼 등이 더해져 기존 모델과 차별화됐다.

주요 사양으로는 기존 익스트림-X(Extreme-X) 기본 품목에 힐 디센트 컨트롤(내리막길 주행 지원 장치)과 파워트레인 주요 부위를 보호하는 트랜스퍼케이스쉴드, 스마트폰무선충전장치, 고화질후방카메라, 크롬베젤리모트키, 음성지원 8인치 센터디스플레이 및 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 전방충돌경고시스템과 차선이탈경고장치, 헤드업 LED 경고장치 등 첨단 안전사양도 갖췄다.
Z71-X 트림을 기반으로 하는 스페셜 패키지도 선보였다.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은 Z71-X 트림 특유의 오프로더 감성에 존재감을 불어넣어 주는 최상위트림에 해당한다. 프리미엄 Z71 도어 배지와 페인티드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바, 블랙 크롬 머플러 팁, 17인치 글로스 블랙 알로이 휠 등 스페셜 파츠가 더해졌다. 실내는 천연가죽 시트를 포함한 블랙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미스티 블루 액센트 블랙 인테리어 컬러가 Z71-X와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에 적용된다.
○ “3.2톤 카라반도 거뜬”… 강력한 사륜구동·트레일러링 시스템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부분변경 이전과 동일한 구성이다.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부하에 따라 6개 실린더 중 4개 실린더만 활성화하는 능동형 연료 관리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은 엔진의 강력한 힘을 네 바퀴에 최적 분배한다. 전자식 오토트랙 액티브 4x4로 불리는 해당 사륜구동 시스템은 구동방식을 운전자가 선택하는 파트타임 4WD 시스템을 지원하고 노면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구동 방식을 변환하는 오토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기계식 디퍼렌셜 잠금장치가 후륜에 기본 적용돼 좌우 휠 트랙션에 따라 차동 기능을 제한하는 LSD(Limited Slip Differntial)와 좌우 트랙션 차이가 심할 경우 자동으로 차동기어를 잠그는 록업(Lock Up) 기능이 탑재됐다.
쉐보레에 따르면 콜로라도는 고강성 풀 박스 프레임바디로 구성된 정통 픽업트럭 모델이다. 최대 3.2톤에 이르는 초대형 카라반을 견인할 수 있고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만나보기 어려웠던 첨단 트레일러링 시스템이 적용됐다. 무거운 짐을 적재한 상태에서 최적화된 변속패턴으로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주행을 돕는 토우·홀모드(Tow·Haul Mode)가 기본 탑재됐고 스웨이컨트롤(Trailer Sway Control) 기능이 포함된 스테빌리트랙 차체 자세 제어 장치(StabiliTrak Stability Control)가 고속주행 시 발생할 수 있는 트레일러 스웨이 현상을 감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지원한다. 스웨이 현상은 바람 등 영향으로 차에 체결된 카라반 등이 물고기 꼬리처럼 흔들리는 현상을 의미한다. 무거운 카라반이 흔들려 차가 무게중심을 잡지 못해 고속주행 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트레일러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통합트레일러브레이크 시스템과 안전하고 쉽게 트레일러 결착을 돕는 히치어시스트가이드라인 등 다양한 트레일러링 기능이 더해졌다.
픽업트럭 특유의 편의기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테일게이트를 쉽고 부드럽게 열거나 닫을 수 있는 이지리프트·로워테일게이트 설계와 적재함에 오르지 않고 범퍼 부분을 딛고 화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는 코너스텝, 적재함을 밝히는 카고램프, 적재함 안쪽 미끄럼 방지 특수 코팅, 뒷유리 개폐 기능 등은 쉐보레 픽업트럭 100년 역사의 노하우가 반영된 편의사양이다.

2021 콜로라도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형인 익스트림이 3830만 원, 익스트림 4WD 4160만 원, 익스트림-X은 43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새롭게 추가된 Z71-X 트림은 4499만 원, Z71-X 미드나잇 스페셜 에디션은 4649만 원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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