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브랜드 첫 SUV 전기차 ‘ID.4’ 실내 공개… “차별화된 넉넉함 구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9-07 15:46:00 수정 2020-09-07 15: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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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은 브랜드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의 실내 모습을 공개했다. 외관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면서 간결한 구성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넉넉한 공간을 기반으로 현대적이면서 편안한 느낌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과 강렬한 라이팅 효과가 더해져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실내 공간을 마들었다고 강조했다. 친환경차 콘셉트에 맞춰 실내 소재 역시 지속가능한 요소를 고려했다.

전기차 SUV 모델인 ID.4는 폭스바겐그룹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과 콤팩트한 전기 구동계가 적용돼 동급 SUV에 비해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클라우스 지시오라(Klaus Zyciora) 폭스바겐그룹 디자인 총괄은 “ID.4는 ‘자유’를 담은 외관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이 특징”이라며 “동급 모델에서 상상할 수 없었던 실내공간과 활용성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세부적인 주요 특징으로는 도어 손잡이가 차체와 동일한 높이로 눕혀져 있고 전동 잠금 해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운전자와 승객들은 차에 탑승하기 편리한 넓은 도어와 높은 좌석을 통해 SUV 특유의 넉넉한 탑승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폭스바겐 관계자는 설명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43리터가 제공되고 뒷좌석을 접어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 조명등은 30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옵션으로 파노라마 선루프를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조작 버튼 작동은 직관적인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윈드 스크린 아래에 위치한 라이트 스트립 ‘ID. 라이트’는 폭스바겐의 모든 ‘ID.’ 시리즈 모델에 적용되는 첨단 기술이라고 소개했다. ID. 라이트는 다양한 컬러의 직관적인 라이트 효과로 여러 상황 속에서 운전자 안전과 편의를 지원한다고 전했다. 운전자에게 구동 시스템의 작동을 비롯해 차량 잠금 또는 해제 상황을 알려주고 운전보조시스템 및 내비게이션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하도록 했다. 제동 프롬프트와 전화 수신 등의 정보도 알려준다. 특히 내비게이션과 연동되는 이 기능은 잘못된 방향 진입 시 운전자에게 경고 알림을 보내는 역할도 맡는다.
앞좌석 시트는 스포티하면서 편안한게 설계됐다고 폭스바겐 측은 전했다. 독일 시장에 출시 예정인 ‘ID.4 퍼스트맥스’ 한정판 모델에는 독일척추건강협회(AGR)가 인증한 시트가 장착된다. 전동 조작과 마사지 기능도 더해진다. 특히 해당 시트는 전체 소재의 20%가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들어진다. 한정판 모델은 퍼스트와 퍼스트맥스 등 2종으로 판매된다. 플래티넘 그레이와 플로렌스 브라운 등 2가지 전용 인테리어 컬러가 반영되며 블랙과 화이트로 꾸며진 전용 디자인으로 일반모델과 차별화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전기차에 중점을 둔 ‘트랜스폼 2025+ 전략 일환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전기차 개발 및 생산 관련 분야에 110억 유로(약 15조5000억 원)를 투자할 예정”이라며 “ID.4는 ID.3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모델로 트랜스폼 2025+ 실현에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에 따르면 ID.4는 이달 말 공식 출시돼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폭스바겐 ID.4 외관 스케치 이미지
폭스바겐 ID.3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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