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대형 SUV ‘XT6’ 출시… ‘미니 에스컬레이드’ 존재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3-16 11:41:00 수정 2020-03-16 11: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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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단일트림 판매… 가격 8347만 원
에스컬레이드 이은 새로운 3열 SUV
동급 최고 수준 3열 좌석 공간 구현
GV80·GLE 포진한 럭셔리 SUV 시장 공략
美 안전도 평가 최고등급… 동급 유일


캐딜락코리아는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T6’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캐딜락이 국내 시장에 간만에 내놓는 신차로 대형 SUV 인기에 따라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 일환으로 캐딜락하우스에서 진행된 신차 출시 행사는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XT6는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보다 작고 XT5보다 큰 3열 좌석구조 대형 SUV 모델이다. 브랜드 최신 디자인을 기반으로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넓은 좌석 및 수납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 ‘풀사이즈 SUV’ 대명사로 불리는 에스컬레이드를 만든 캐딜락의 대형 SUV 노하우가 고스란히 이어졌다고 캐딜락 측은 설명했다. XT6를 앞세워 제네시스 GV80과 메르세데스벤츠 GLE 등이 포진한 국내 럭셔리 대형 SU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 검증 받은 파워트레인… 3.6리터 V6 자연흡기 엔진 탑재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3.6리터 V6 엔진은 기존 주력 차종들을 통해 이미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자연흡기 엔진 특유의 질감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경쟁력 있는 구성이다. 또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고 정속 주행 등 특정 상황에서 2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채용했다. 연료 효율을 끌어올리는 장치로 에스컬레이드에도 적용된 시스템이다.


액티브 스포츠 섀시는 실시간으로 서스펜션 댐핑을 컨트롤한다. 주행상황에 따라 즉각적으로 반응해 코너링 시 차체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민첩한 움직임을 구현한다고 캐딜락 측은 설명했다.
○ 고급 소재 아낌없이 사용한 실내… 미국식 ‘장인정신’

실내 역시 외관과 마찬가지로 브랜드 최신 구성에 따라 고급스럽게 꾸며졌다. 캐딜락 측은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컷앤소운’ 공법을 통해 정교한 실내 디자인을 완성했다”며 “모든 좌석에 세미 아날린 가죽을 적용하고 천연 가죽과 고급 원목, 카본파이버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아낌없이 사용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XT6를 위해 최적화된 아키텍처는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한 착좌감과 적재 능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강조했다. 3열 공간은 트렁크와 공간 균형을 맞추면서 성인 탑승자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동급 최고 수준인 945mm의 헤드룸 공간을 구현했다. 2열 좌석은 ‘피치앤슬라이드’ 기능이 적용돼 탑승 편의를 높였다. 2열과 3열 좌석을 접으면 수납공간이 2229리터에 이른다.
○ ‘에스컬레이드’ 버금가는 편의사양… 탑승자 최적화 경험 제공

주요 사양은 플래그십 SUV 에스컬레이드에 버금가는 구성을 보인다. 이를 통해 ‘탑승자의 최적화된 경험’을 완성했다고 캐딜락 측은 설명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이 적용된 보스 퍼포먼스 사운드 시스템(스피커 14개)과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어주는 에어 이오나이저 시스템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2열과 3열 승객을 위해 USB 포트가 각각 2개씩 배치됐고 콘솔 암레스트 아래쪽에는 15와트가 지원되는 2세대 무선충전패드가 탑재됐다. 특히 캐딜락의 차세대 유저 익스피리언스 시스템과 NFC 기능을 추가한 로터리 컨트롤러를 활용해 차내에서 최적화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HD급 화질로 개선된 리어카메라미러와 서라운드 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량 주변 위험을 알려주는 경고 시스템과 햅틱 시트 시스템,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시스템, 야간 나이트 비전 등 최신 첨단사양이 집약됐다. 안전성능도 최고 수준이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진행한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동급에서 유일하게 획득했다.

캐딜락 XT6는 국내에서 최상위 모델인 ‘스포츠’ 단일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돼 8347만 원으로 책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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