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첫 SUV ‘DBX’ 출시… 국내 최고급차 시장 공략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20-02-05 09:12:00 수정 2020-02-05 1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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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DBX’가 국내 수입 최고급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5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호텔에서 브랜드 최초 SUV 모델 DBX를 공개했다.

이태흥 애스턴마틴 서울 대표는 “DBX는 럭셔리 SUV 품격과 스포츠카의 역동성을 융합한 애스턴마틴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 모델”이라며 “국내 럭셔리 SUV 경쟁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13년 영국에서 시작된 애스턴마틴은 스포츠카를 전문 브랜드로 명성을 쌓아왔다. 최초의 SUV 개발 배경은 ‘2세기 플랜’으로 명명된 미래 전략 프로그램의 핵심 사항으로 계획됐다. 2015년 버추얼 모델을 시작으로 개발에 착수, 광범위한 인체 공학 및 인구 통계학 연구를 거칠 만큼 심혈을 기울였다.

DBX는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주행 능력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고객들을 위해 개발 됐다는 게 애스턴마틴 측 설명이다.

신차에는 애스턴마틴 브랜드 유산인 스포츠카 DNA를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됐다. 차체는 애스턴마틴이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접착식 알루미늄 기술을 스포츠카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견고하면서 가벼운 차체를 통해 DBX의 패스트백 디자인을 구현했고, 스포츠카 무게 배분을 시각적으로 완성시키는 날렵한 실루엣이 특징이다. 프레임 없는 도어와 파노라믹 선루프를 채택해 날렵한 외관과 함께 실내 가시성 및 자연스런 채광을 통해 안락함까지 배가시킨다.

이와 함께 3060mm에 달하는 긴 휠 베이스는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하면서 루프 라인은 낮게 형성시켜 애스턴마틴 고유의 실루엣을 가능케 했다. 실용성을 더한 스포츠카의 DNA는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트 포지션은 SUV에 적용되는 커맨드 시트와 스포츠카 시트를 완벽하게 혼합했다. 시트 포지션 결정을 위해 광범위한 인체 공학 및 통계학, 자문그룹 등이 총동원돼 6개월에 걸친 연구를 진행했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애스턴마틴 스포츠카 DB11을 베이스로 개발된 앞좌석 시트 프레임은 스포츠카만큼 얇아 뒷좌석 공간을 추가로 확보시키는 효과까지 구현했다. 이밖에 수작업으로 완성되는 인테리어에는 최고급 소재를 광범위하게 적용했다. 좌석은 풀-그레인 가죽으로 감쌌으며 헤드라이닝과 전동 루프는 모두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실내 전체에 걸쳐 금속, 유리, 나무 등 여러 소재를 넣었다.

DBX에는 밴티지 및 DB11에 적용된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 탑재된다. 애스턴마틴 기술진의 섬세한 조정을 거쳐 550마력의 최고 출력, 최고 속도 291km/h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DBX는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매우 적합한 5인승 데일리 SUV 차량이다. 632리터의 적재 공간과 40:20:40의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갖춘 DBX는 동급 최고의 실내 공간과 적재 공간 모두를 갖췄다.

디자인과 함께 공기역학 설계 역시 DBX 핵심 요소다. 차량 전면에 부착된 주간 주행 등을 통합하는 에어덕트로 유입된 공기는 앞바퀴 휠 아치를 거쳐 차량의 옆면을 따라 이동하는 공기 통로를 통해 소용돌이치는 바람인 와류와 함께 양력을 동시에 감소시키며 브레이크의 냉각까지 해결한다.

DBX 국내 판매 가격은 2억4800만 원이다. 전량 영국 웨일스에 위치한 애스턴마틴 세인트 아탄 제2공장 DBX 전용 설비에서 생산된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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