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지난해 글로벌 판매 1만1006대…7년 연속 1만대 돌파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20-01-09 17:41:00 수정 2020-01-09 17: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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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잉스퍼 부재 불구 전년比 5% 성장
신형 컨티넨탈 GT 실적 견인
벤틀리 CEO “새로운 100년 위한 긍정적인 신호”
올해 신형 플라잉스퍼·컨티넨탈 GT V8 국내 출시


벤틀리 컨티넨탈 GT 컨버터블
벤틀리모터스는 설립 100주년인 지난해 적극적인 신차 출시에 힘입어 전년 대비 5% 성장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작년 연간 판매대수는 1만1006대다. 이에 따라 7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 돌파 기록을 이어갔다.

시장별로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신형 컨티넨탈 GT W12와 벤테이가 V8 등 인기모델이 원활하게 공급됐고 다양한 신차 출시가 성장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컨티넨탈 GT는 쿠페와 컨버터블 전 라인업에 V8 엔진 모델을 추가하면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벤틀리 측은 설명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 역시 스피드와 디자인 시리즈,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모델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끌었다. 3가지 버전 뮬리너 한정판 모델도 빠르게 ‘완판’을 기록했다.

판매량의 경우 그랜드투어러 모델인 컨티넨탈 GT가 전년 대비 54% 증가한 판매대수를 기록하면서 브랜드 내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벤테이가는 판매량이 18% 늘었다.
벤틀리 벤테이가
애드리안 홀마크(Adrian Hallmark) 벤틀리모터스 CEO(회장)는 “2019년은 벤틀리에게 최고의 한 해였다”며 “브랜드 100년 역사상 4번째로 1만1000대 넘는 판매실적을 거두면서 7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 돌파 기록을 이어갔다”고 말했다. 이어 “연간 판매량의 20%를 차지하던 플라잉스퍼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달성한 결과로 브랜드 전략 전환이 성공적이었다는 점을 입증한다”며 “미래 100년을 개척하는 벤틀리의 잠재력을 보여준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벤틀리모터스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올해 주요 신차로는 럭셔리 4도어 그랜드투어링 세단 신형 플라잉스퍼가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벤테이가 V8 모델의 소비자 인도가 시작됐고 신형 플라잉스퍼와 컨티넨탈 GT V8 등이 순차적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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