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열 기자의 CAR & TRACK] 기아차 3세대 ‘K5’가 쏘나타보다 뛰어난 3가지

원성열 기자

입력 2019-11-25 05:45:00 수정 2019-11-2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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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림 하비브 기아차 디자인센터장이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음성 인식 차량 제어 시스템 탑재로 차별화한 3세대 K5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아차

① K5는 자동차 전용도로서도 ‘주행 보조’ OK
② 쏘나타보다 넓은 실내 공간
③ 더 똑똑해진 음성제어 기술
국내 중형세단 왕좌 탈환 예고

기아차가 21일 공개한 3세대 K5로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왕좌 탈환을 노리고 있다. 3세대 K5는 2015년 출시한 2세대 이후 5년여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10월 기아차에 합류한 벤츠·BMW·인피니티 출신 카림 하비브 디자인센터장 체제에서 선보인 첫 작품이다. 과연 K5가 중형세단 시장의 절대 강자인 쏘나타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를 수 있을까. K5가 쏘나타보다 뛰어난 3가지 포인트를 살펴봤다.


●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더 넓은 실내 공간

K5는 전통적으로 쏘나타보다 더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꾀해왔다. 3세대에서는 이런 장점을 더 극대화했다. 8 세대 쏘나타도 얌전한 세단의 이미지에서 탈피해 역동적인 스포티함으로 변화했지만 3세대 K5는 한 걸음 더 나아가 하이테크한 패스트백 스타일로 진화했다.헤드램프와 경계를 허문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의 차세대 디자인 정체성을 쉽게 느낄 수 있을 만큼 강렬한 느낌을 준다. 여기에 샤크 스킨을 모티브로 삼은 그릴 패턴 디자인과 바이탈 사인을 연상시키며 역동성을 강조한 주간 주행등이 어우러져 기존 국산 중형세단에서는 볼 수 없던 당당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디자인만 보고 선택해도 후회가 없을 정도의 완성도다.

실내공간도 쏘나타보다 넓다. 동급 최대 수준의 휠베이스(2850mm)와 기존 대비 50mm 늘어난 전장(4905mm), 25mm 커진 전폭(1860mm) 등을 통해 실내공간이 한층 넉넉해졌다.


● 더욱 진화한 인터렉티브 기술

3세대 K5는 국산차 최고 수준의 첨단 상호작용형 기술(인터랙티브 기술)을 탑재했다. K5의 음성인식 기능은 “에어컨 켜줘”라는 직관적인 명령은 물론 “시원하게 해줘”처럼 구체적이지 않은 일상언어도 인식해 공조장치를 스스로 조절한다. 뿐만 아니라 창문, 스티어링 휠 열선, 시트 열선 및 통풍, 뒷유리 열선 등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하차 후 최종 목적지 안내 기능도 기아차 최초로 적용했다. 운전자가 하차한 위치와 내비게이션에 설정된 최종 목적지가 달라 도보로 이동할 경우 스마트폰 지도에 차량이 선 지점과 최종 목적지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기능이다.

또한 별도 조작이 없어도 실내공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4단계로 표시하고 자동으로 정화하는 공기청정 시스템도 있다. 차에서 집의 홈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동작을 제어하는 카투홈 기능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고속도로 주행 보조 사용 가능

3세대 K5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9에어백 등 주요 안전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특히 쏘나타보다 진화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기능으로 차별화했다. HDA는 고속도로 주행 시 전방차량과의 거리, 차선 정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차량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고 차간거리와 차로를 유지하는 기능이다. 3세대 K5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더 정교해져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도 HDA를 작동시킬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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