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순수전기차 ‘XC40 리차지’ 공개… 완충 시 400km 주행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10-17 10:38:00 수정 2019-10-17 10:4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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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16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랜드 최초 양산형 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를 처음 공개했다.

볼보에 따르면 XC40 리차지는 콤팩트 모듈형 플랫폼(CMA)에서 제작되며 시스템 출력 408마력(300kW), 최대토크 660Nm의 두 개의 모터와 78㎾h 배터리팩으로 구성된 사륜구동 파워트레인을 채택했다. 한 번 충전으로 400km(WTLP)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는 고속충전 시스템 이용 시 40분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여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통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탑재했다. 이는 오픈 소스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와 완전히 통합된 형태로 전세계 개발자들이 실시간 업데이트하는 구글 지도와 구글 어시스턴트, 자동차 어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볼보 디지털 커넥티드 서비스 플랫폼인 ‘볼보 온 콜(Volvo On Call)’과 통합되면 전력 소비량을 손쉽게 추적할 수 있다.


하칸 사무엘손 볼보 CEO는 “이미 수 차례에 거쳐 볼보자동차의 미래는 전기에 있다고 밝혔다”며 “오늘 우리는 순수 전기차 XC40과 리차지 라인업의 도입 계획을 선보이며 그 중대한 출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이날 볼보자동차는 2025년까지 글로벌 판매의 50%를 전기차로, 나머지를 하이브리드 모델로 달성한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이를 위한 새로운 계획도 공개했다.

우선 향후 5년간 매년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전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옵션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 이후 일부 국가를 시작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배터리를 탑재한 충전식 모델들을 통합한 새로운 모델 라인업 ‘리차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번 XC40 리차지 및 리차지 라인업 도입 계획은 2025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볼보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특히 볼보자동차는 파리 기후 협약을 준수하고, 나아가 2040년까지 기후 중립적 기업이 되기 위해 ▲테일파이프를 통해 배출되는 탄소배출량 50% 감소 ▲자재 조달 및 생산, 유통 등 제품 공급 체인에서 배출되는 탄소배출량 차량 당 25% 감소 ▲운영 및 영업시설 등을 통해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 차량 당 25%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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