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이 다른 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 사전계약…가격 4520만원부터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03 09:42:00 수정 2019-09-03 09: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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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3일 강원도 양양에서 새로운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래버스(Traverse)’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브랜드 SUV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로 동급 최대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을 갖췄고 우수한 주행성능과 견인 능력을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길이와 너비가 각각 5200mm, 2000mm, 높이는 1785mm다. 경쟁모델로 꼽히는 포드 익스플로러(5040x1995x1775)보다 덩치가 크다. 휠베이스 역시 3073mm로 익스플로러(2860mm)보다 길어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기대할 수 있다. 좌석은 2열에 독립식 시트가 장착된 7인 탑승 구조로 이뤄졌다. 3열 시트 레그룸은 850mm 수준으로 동급 모델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한국GM 측 설명이다. 실내 바닥은 평평하게(풀 플랫 플로어) 만들어져 탑승 및 수납 편의를 끌어올렸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651리터, 2열과 3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780리터까지 늘릴 수 있다. 러기지 플로어 아래에는 90.6리터 크기의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외관은 브랜드 패밀리룩이 적용됐다. 간결한 디자인과 커다란 차체가 조화를 이뤄 당당하고 웅장한 이미지가 완성됐다. 전면부는 듀얼포트 라이에이터 그릴과 9개 LED로 구성된 D-옵틱(D-Optic) 헤드램프가 장착됐다.
파워트레인은 3.6리터 V6 가솔린 자연흡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라매틱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6.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은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스위처블 AWD(Switchable AWD) 기능을 활용해 필요에 따라 운전자가 전륜 및 사륜 등 구동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전륜구동 모드에서는 프로펠러 샤프트 회전을 차단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인다. 또한 스위처블 AWD 기능은 통합 오프로드와 토우홀(견인 및 운반) 모드를 지원한다. 토우홀 모드는 무거운 트레일러나 카라반 견인 시 변속패턴과 전·후륜 토크 배분, 스로틀 민감도 등을 최적화한다. 트레일러 흔들림에 따른 위험 감지 기능을 포함하며 스웨이 콘트롤 시스템은 트레일러 제동장치와 차량 엔진 출력을 제어해 안정적인 운행을 돕는다.


편의사양으로는 스마트 원격 시동 시스템(실내 공조기 및 열선 시트·스티어링 제어 기능 포함)과 시트 슬라이드 손잡이,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디지털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안전사양은 전방충돌경고 시스템을 비롯해 후측방경고장치, 차선이탈경고 및 차선유지보조, 전방보행자감지 및 제동 등 첨단 지능형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견인을 위한 편의장치로는 헤비듀티 쿨링 시스템과 히치 가이드라인, 히치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쉐보레 트래버스는 미국에서 생산돼 수입 방식으로 국내에 공급된다. 국내 판매모델은 총 5개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LT 레더가 4520만 원, LT 레더 프리미엄은 4900만 원, RS 5098만 원, 프리미어 5324만 원, 레드라인은 5522만 원으로 책정됐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GM 사장은 “트래버스는 지난 1935년 세계 최초로 SUV 모델을 선보인 쉐보레의 기술력이 집약된 대형 SUV"라며 ”동급 최대 크기와 매혹적인 디자인, 검증된 기능과 안전사양 등을 바탕으로 라이프 경험을 확장하고자 하는 통찰력 있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트래버스 공식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다음 달 22일까지 사전계약을 마친 소비자에게 300만 원 상당 미국 LA 여행 바우처와 액션캠 고프로, 트래버스 리미티드 에디션 굿즈 패키지 등 다양한 경품(180명 한정)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견적 상담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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