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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18일 ‘2020년형 티구안’ 사전계약…“할인 적용 시 3000만원대”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9-02 15:12:00업데이트 2023-05-09 19:34:16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020년형 티구안’의 사전계약 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전계약은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수입차 대중화를 위해 국내 유명 오픈마켓과 손잡고 사전계약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11번가에서 이뤄지는 사전계약 물량은 2500대다.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구매 접근성을 높여 편리한 예약을 지원하고 총 소유 비용 절감을 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단 모델인 ‘아테온’을 통해 선보인 ‘트리플 트러스트 프로그램(Triple Trust Program)’이 티구안 사전계약자들에게 제공되며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에게는 ‘2년 신차 교환 프로그램’이 추가로 지원된다. 이 프로그램은 신차 구입 후 2년 이내 제 3자로 인한 사고 발생 시 총 수리비가 차량가의 30%를 넘을 경우 신차로 교환해 주는 서비스다. 또한 현금 구매자에게는 250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파이낸셜서비스 이용 시에는 300만 원이 추가로 할인된다. 300만 원 할인이 반영될 경우 2020년형 티구안 프리미엄 트림을 38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고 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11번가 사전계약 사이트에서는 티구안 전용 사이드스텝과 머플러팁 패키지를 32%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비대면 간편 금융 계약 앱인 ‘V-클릭’을 이용해 신차 계약을 완료하는 소비자에게는 주유권과 캠핑용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을 원하는 소비자는 11번가 프로모션 사이트에서 사전예약 알림 받기를 신청할 수 있어 접수가 시작되기 전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차량 출고는 다음 달부터 신차 계약 순으로 이뤄진다.

2020년형 티구안 가격은 2.0 TDI 프리미엄이 4133만9000원, 2.0 TDI 프레스티지는 443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전 트림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티구안은 모던한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성능, 여유로운 적재공간과 효율 등 SUV가 갖춰야 하는 모든 요소를 갖춘 다재다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사전계약은 글로벌 시장에서 500만대 넘는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링 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