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형 쏘렌토’ 출시…상품성·디자인 보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28 09:37:00 수정 2019-01-28 09:40:19

기아자동차는 28일 상품성을 개선한 2020년형 쏘렌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신규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고 일부 안전사양 기본 탑재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동식 트렁크도어는 안전기능이 더해졌다. 새로운 트림도 추가됐다. 인기트림에 첨단사양을 적용한 ‘마스터 스페셜’ 트림이 신설됐다.
신규 디자인의 경우 다크 크롬 라이디에이터 그릴을 선보였다. 디젤 2.0을 비롯해 디젤 2.2와 가솔린 2.0 터보 등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주력트림인 마스터 모델에는 새로운 19인치 크롬 스퍼터링 알로이휠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디젤 모델 전 트림에는 기존 기본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장치(FCA)와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W) 외에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와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각종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능(ADAS)이 기본 장착됐다. 사양 보강에도 럭셔리와 프레스티지 트림 가격은 이전과 동일하게 책정해 가격경쟁력을 높였다고 기아차 측은 강조했다.
전동식 트렁크도어는 기능이 개선됐다. ‘보통’과 ‘빠르게’ 등 2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속도조절기능이 탑재됐다. 도어가 열리고 닫히는 시간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새로운 트림 마스터 스페셜은 기존 인기트림인 마스터 트림(판매 비중 25%)에 후석 승객 알림(ROA) 기능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고급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2020년형 쏘렌토 가격은 디젤 2.0의 경우 럭셔리가 2788만 원, 프레스티지 2984만 원, 노블레스 3215만 원, 마스터 3195만 원, 마스터 스페셜은 3593만 원이다. 디젤 2.2는 럭셔리 2842만 원, 프레스티지 3038만 원, 노블레스 3269만 원, 마스터 3210만 원, 마스터 스페셜 3608만 원으로 책정됐다.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프레스티가 2763만 원, 노블레스 3043만 원, 마스터 스페셜는 3318만 원에 판매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호사양 분석을 거쳐 상품성을 강화한 2020년형 쏘렌토를 선보이게 됐다”며 “2020년형 쏘렌토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입지를 높여줄 모델로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 분석을 통한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020년형 쏘렌토 출시와 설 명절을 기념해 ‘패밀리 러브 마스터’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차량을 출고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 바디프렌드 안마의자를 증정하고 2등(5명)에게는 LG프라엘 마스크를 제공한다. 3등(5명)과 4등(100명)에게는 각각 닌텐도 스위치와 파리바게트 5만 원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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