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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19년형 ‘볼트 EV’ 사전계약 실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1-08 15:53:00업데이트 2023-05-09 20:59:55
쉐보레는 2019년형 ‘볼트 EV’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쉐보레에 따르면 볼트EV는 내연기관 차량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수의 경쟁 전기차 모델들과는 달리,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볼트 EV는 1회 완전 충전으로 383km를 달릴 수 있다.

특히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확보를 가능케 한다. 또한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울려 정밀한 주행감각과 주행 즐거움을 선사한다.

2019 볼트EV는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개의 외장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가격은 4593만~4814만 원이다.

2019년 전기차 국고 보조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달 중 환경부 전기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