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벨로스터 출격… 성능·생김새 완전히 탈바꿈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2-12 13:55:00 수정 2018-02-12 13:59:48

현대자동차 2세대 벨로스터가 12일 출시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 장착했다. 또한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 노말, 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시프트를 현대차 준중형 최초로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의 주행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기본 장착한 1.4 터보 모델은 13.1km/ℓ 연비와 가솔린 2.4 엔진 수준 최대 토크(24.7Kgf·m)를 달성한다.
1.6 터보 모델은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 기능을 적용해 2000~4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를 넘어서는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모든 1.6 터보 모델에는 순간토크, 가속도,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퍼포먼스 게이지를 기본화하고, RPM 게이지를 형상화한 1.6 터보 전용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추월 등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높이는 ‘DS(Drive Sporty) 모드’와 패들시프트를 적용한 1.6 터보 전용 7단 DCT 등 운전의 즐거움을 더할 요소들을 탑재했다.

수동변속기 모델에도는 국내 최초로 모든 옵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가 국내 최초로 탑재됐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내비게이션 검색 편의성과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또한 전 모델에 선호도가 높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전방 충돌 경고(FCW)를 현대차 최초로 기본 적용했으며,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운영한다.
2개 모델, 4개 트림으로 운영되는 신형 벨로스터 가격은 2135만~243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자동차 인기기사
- 1클래식카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줄 전기차 개조
- 2더 강하고 더 편안하게… 8년 만에 새 단장 ‘베이비 S클래스’
- 3‘아이오닉6’의 곡선, 바람을 가른다
- 4아이오닉 5, 독일서 벤츠·아우디 전기차 제쳤다
- 5‘5000만원대’ 프리미엄 SUV로 변신… 지프, 새로워진 ‘컴패스’ 국내 출시
- 6현대차 ‘아이오닉 6’ 디자인 최초 공개… “기술과 미학의 감성적 융합”
- 7테슬라 모델Y 10개월차 유지비
- 8최고 시속 320km… 하늘을 안고 달리는 슈퍼카
- 9혼다코리아, ‘혼다 데이 고객초청 골프대회’ 참가자 모집
- 10‘영미·영미 동생·친구·후배·안경선배’ 다 탄다… 캐딜락, 팀킴에 ‘에스컬레이드 ESV’ 지원
비즈N 탑기사
- 하니♥양재웅, 열애 인정 “좋은 만남 갖고 있어”
- “조유나양 아버지, 가상화폐 투자 뒤 큰 손해”
- “젖병에 꽁초 가득”…담뱃값 경고 그림, 더 끔찍하게 바꾼다
- “이걸 두고 월북을?”…서해 공무원측 ‘무궁화10호’ 방수복 공개
- 바이든, 자전거 타다 ‘꽈당’… 몸상태 묻자 ‘깡충깡충’
- “수험생 공부 중입니다”…尹자택 앞 맞불집회 이틀째 현수막 내걸려
- “한국인과 너무 닮아, 가슴철렁” 필리핀서 땅콩파는 코피노 소년
- 마지막 ‘버핏과의 점심’ 경매, 59억원 기록 깰까
- “71년前 태극기 건네준 한국 해병전우 찾습니다”
- 96세 英여왕 “국민 계속 섬길것” 재위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