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인기 휴가지 검색 결과 공개… 속초 중앙시장 1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9-07 11:05:00 수정 2017-09-07 1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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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내 글로벌 차량 인포테인먼트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는 7일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의 검색어 데이터를 분석해 ‘올 여름 국내 휴가철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맵피의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500개를 분석한 결과 올여름 인기 휴가지 검색 1위는 속초 중앙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속초 중앙시장은 닭강정과 새우강정, 아바이 순대 등 지역 대표 맛집이 많으며 최근에는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주변에 바다와 산이 있고 온천도 가까워 남녀노소는 물론 가족 여행지로도 인기다.

작년까지 휴가지 검색 1위를 차지했던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2위에 그쳤다. 속초 지역 인기에 4년 만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이다. 3위는 하남 스타필드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축구장 70개 크기의 초대형 복합쇼핑 공간으로 쇼핑과 스파, 워터파크, 음식점 등이 한 곳에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말과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여가생활을 누리고자 하는 ‘몰링족’에게 인기가 높았다.


4위는 속초 해수욕장이다. 검색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지난 6월 말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속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5위 전주한옥마을은 한복 대여와 한옥마을 체험, 길거리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다. 이어 해운대 해수욕장과 을왕이 해수욕장이 나란히 6우와 7위로 집계됐고 에버랜드(8위), 일산 킨텍스(9위), 광명동굴(10위)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현대엠엔소프트는 분야별 인기 목적지 검색어 순위도 공개했다. 해수욕장의 경우 1위는 대천이 차지했고 2위와 3위는 각각 속초와 해운대다. 다음으로는 을왕리와 경포대, 광안리, 송도, 송정, 협재, 낙산 순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고 중 7곳이 강원도와 경상도에 위치한 곳으로 휴가객들이 서해보다 동해를 선호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섬의 경우 월미도와 대부도, 남이섬, 제부도, 석모도, 오이도 오동도, 거제도, 안면도 순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소비자들을 위주로 이동이 편리한 서해안을 주로 찾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계곡은 인기가 하락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검색어 상위 500개에 7개의 계곡이 포함됐지만 올해는 4개에 그쳤다. 많이 검색된 계곡은 용추(가평), 백운(포천), 송추(양주), 명지(가평) 순으로 모두 수도권에 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올 여름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로 온 가족이 휴가를 즐길 수 있는 속초의 인기가 높았다”며 “서울양양 고속도로 개통으로 개선된 접근성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맵피는 풀 클라우드(Full cloud) 기반의 실시간 데이터 수집·처리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 되는 모바일 전용 내비게이션 앱이다. 현대기아차 순정 내비게이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과 교통 관련 노하우가 반영됐으며 초기 설치부터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은 불과 30초가량으로 데이터 소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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