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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7월 내수 판매 7.8%↑… ‘SM6·QM6’ 성장 견인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8-01 15:17:00업데이트 2023-05-09 23:43:30
르노삼성 SM6르노삼성 SM6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총 2만3295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26%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7.8% 증가한 7927대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1만5368대로 38.1% 증가했다.

내수 판매 성장은 중형 세단이 이끌었다. 국내 시장에서 준대형차와 중형차 사이 시장을 공략하는 SM6는 지난달 총 3157대가 팔렸다. 특히 최상위 트림 판매가 절반(1578대)를 차지해 프리미엄 전략이 적중했다고 강조했다. 다만 신차효과로 선전했던 작년보다는 30% 판매량이 감소했다.
르노삼성 QM6르노삼성 QM6
이어 QM6가 1638대로 준수한 판매량을 이어갔고 QM3는 전년 대비 29.4% 늘어난 1379대로 브랜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QM3는 부분변경을 거친 모델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고된다. SM5의 판매도 늘었다. 중형과 준중형 세단의 틈새시장을 공략해 작년에 비해 30.4% 늘었다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SM3는 502대가 팔렸고 SM7은 482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SM3 Z.E.와 트위지는 각각 209대, 153대로 집계됐다.
르노삼성 QM3 페이스리프트르노삼성 QM3 페이스리프트
수출의 경우 QM6와 로그, SM6 등의 해외 판매 호조로 전년보다 38.1%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올해 1~7월 누적판매대수는 11.8% 늘어난 15만9190대다. 내수는 6만809대로 12.1% 증가했으며 수출은 11.6% 성장한 9만8381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