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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한정판 맥라렌 675LT 스파이더 2주만에 ‘품절’

ev라운지
입력 2015-12-24 13:40:00업데이트 2023-05-10 03:00:50
한정판으로 나온 맥라렌 신형 슈퍼카 ‘675LT 스파이더’가 정식 출시 된지 2주 만에 모두 품절됐다.

24일 외신들에 따르면 신형 675LT 스파이더는 기존의 675LT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지난 3월 ‘2015 제네바모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675LT 쿠페는 경량화, 에어로다이나믹, 향상된 출력과 트랙 중심의 설계로 제작된 한정판 모델로 출시 전 완판 기록을 세운 모델이다.

675LT 스파이더는 지붕이 열리는 하드톱 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전면을 비롯해 전체 실루엣은 675LT 쿠페와 비슷하지만, 리어 윈도우와 배기파이프 모양은 쿠페와 차이가 있다. 완만하게 떨어지는 C필러 라인을 유리창으로 덮은 쿠페와 달리 스파이더는 크기가 작은 리어 윈도우를 적용했다.
사진=맥라렌사진=맥라렌

파워트레인은 쿠페 모델과 동일하다.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675마력의 강력한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9초에 도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326km/h다. 가격은 37만2600달러(약 4억3700만 원).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