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임팔라 지금 예약하면 5개월 뒤 ‘물량 확보 관건’

동아경제

입력 2015-10-06 15:51:00 수정 2015-10-06 1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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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준대형차 시장에 새로운 다크호스로 등장한 쉐보레 ‘임팔라’의 인기가 예상을 훨씬 웃돌고 있다. 대부분의 1차 선적 물량은 사전계약을 통해 판매가 이뤄졌고 이런 탓에 실제 출고가 이뤄진 9월 이후에는 한때 전시장 시승차 운용도 어려울 만큼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 당장 계약을 하더라도 평균 4~5개월 이상 기다려야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다.

6일 한국지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출시한 쉐보레 임팔라(Impala)는 미국 햄트랙 공장에서 전량 수입되는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쉐보레 패밀리룩을 재해석해 세련미와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고 5110mm의 동급 최대 사이즈의 전장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309마력과 최대토크 36.5kg.m을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엔진과 최대토크 26.0kg.m에 기반한 고효율 2.5리터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연비는 복합 기준 3.6리터와 2.5리터 모델이 각각 9.2km/ℓ, 10.5km/ℓ 수준.


쉐보레 임팔라는 국내 판매 첫 달 242대가 등록되고 지난 9월에는 1634대가 팔려 지금까지 총 1876대가 판매 완료됐다. 지난달 한국지엠은 임팔라 판매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4% 증가한 총 1만6393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9월 판매량 중 가장 좋은 실적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고객 인도 기간이 더 이상 길어지지 않도록 미국 본사와 물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중이다”라며 “지난달 실구매자에게 본격적인 차량 인도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전시차와 시승차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임팔라가 노출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 임팔라 신차발표회를 통해 “기존 알페온의 경우 연간 4~5000대가 판매됐으며 임팔라는 이보다 3~4배 많은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노조와 협의를 통해 사업 타당성을 살펴 국내 생산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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