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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도쿄 모터쇼서 내년 출시 앞둔 수소차 ‘FCV 콘셉트’ 공개

ev라운지
입력 2015-10-01 14:00:00업데이트 2023-05-10 03:47:15
혼다 자동차가 오는 29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도쿄 고토쿠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제44회 도쿄 모터쇼를 통해 수소연료전지차 ‘신형 FCV 콘셉트’를 공개한다.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FCV 콘셉트의 보다 완성된 형태의 이번 콘셉트카는 세단 형태의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공기역학적인 차체와 깔끔한 유선형 라인이 특징이다.

또한 실내는 탑승객을 배려한 효율적인 패키징 기술로 혼다의 기존 수소연료전지차 ‘클라리티(Clarity)’보다 더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 했으며 5인승으로 설계됐다.

신형 FCV 콘셉트는 완충 시 최대 698km(434마일)의 거리를 달릴 수 있으며 충전시간 역시 대폭 줄여 약 3분이면 가능하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2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총 174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한편 혼다는 FCV 콘셉트를 내년 3월 일본에서 첫 출시할 예정이며, 곧 이어 미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