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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600마력 콘셉트카 ‘쥬크-R 2.0’ 양산 확정

ev라운지
입력 2015-08-04 11:05:00업데이트 2023-05-10 04:19:46
사진=닛산사진=닛산
닛산이 지난 6월 ‘2015 굿우드 페스티벌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한 ‘쥬크-R 2.0’ 콘셉트 카를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4일 외신들에 따르면 이 차는 지난 2011년 처음 공개된 ‘쥬크-R’의 성능을 개선한 모델로 엔진과 서스펜션을 비롯해 여러 부품을 스포츠카인 닛산 GT-R과 공유한다.

이 차는 외장 색상으로 매트 블랙에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 V모션 그릴 등을 적용했다. 전후면 범퍼는 탄소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줄였다. 또한 더 높은 출력을 위해 전면부의 공기흡입구 크기도 키웠다.

파워트레인은 GT-R 니즈모의 3.8리터 트윈터보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66.5kg.m을 발휘한다.

이 차는 17대 한정 생산된다. 가격은 60만 달러(약 7억220만 원).

한편 지난해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뉴 쥬크’는 국내에도 판매 중인 모델이다. 가격은 뉴 쥬크 S 모델은 2690만원, SV 모델은 2890만원이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