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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차량가격 최대 200만 원 내려

ev라운지
입력 2015-01-09 13:30:00업데이트 2023-05-10 09:51:43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2015년 1월 1일부터 인하된 개별소비세율을 반영한 전 차종의 차량 인하 가격을 9일 발표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지난 1월 1일부터 2000cc 이상 차량의 개별소비세가 기존 6%에서 5%로 1%P 낮아지면서 해당 세율 인하분이 마세라티의 전 차종에 반영됐다.

소비자들은 기존 판매가 대비 모델 별로 최소 70만 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가격 인하 효과를 얻게 됐다.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로 지난 1일부터 통관돼 출고되는 마세라티 차량은 기존 가격대비 0.7~0.8% 인하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차량 가격 기준으로 환산 시 기존 9890만 원에 판매됐던 기블리 디젤 모델은 70만 원(0.7% 인하) 내린 9820만 원, 콰트로포르테 GTS 럭셔리 모델이 기존 2억4050만 원에서 180만 원(0.8% 인하) 내린 2억3870만 원에 판매된다.

이번 개별소비세율 인하로 가격 변동이 가장 크게 적용된 모델은 그란카브리오 MC 모델로 기존 2억5420만 원에서 0.8% 인하돼 200만 원 내린 2억5220만 원에 판매된다.

마세라티 공식수입사 FMK 관계자는 “한미 FTA협정에 따른 개별소비세율 인하를 통해 올해에는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면에서 좀 더 혜택이 주어질 수 있게 되었다”라며 “추후에도 정부 정책 및 세율 변화에 따른 소비자 혜택을 적극 반영하여 투명한 가격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