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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450마력 ‘렉서스 RC F’ 공개

ev라운지
입력 2014-01-10 10:15:00업데이트 2023-05-10 14:00:43
렉서스가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2014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렉서스 RC F’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렉서스가 개발한 엔진 중 가장 강력한 450마력의 5.0리터 V8엔진을 장착한 이번 모델은 강렬한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디자인 또한 고속 안전성에 필요한 최적화된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11월 도쿄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뉴 RC 쿠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외관은 넓은 휠과 타이어, 활동성 넘치는 리어 윙, 쿨링덕트와 탄소섬유 컴포넌트 등을 특징으로 한다.

전면은 렉서스 고유의 스핀들 그릴을 시작으로 보닛부터 하단까지 매쉬모양의 그릴 안에 하나의 ‘F’ 패턴을 포함하고 있다. 전면 휀더 뒷부분의 공기 출구는 측면 문틀 연장선과 연결돼 ‘L’ 자 모양을 만들고 후면에 쌓인 사다리꼴의 4개의 배출관은 공격성을 더했다.

인테리어에서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4가지의 선택 가능한 주행 모드에 따라 변화되는 중앙 다이얼이 중심을 이루며 디스플레이의 색과 텍스트의 크기도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렉서스 RC F의 수석 엔지니어 유키히코 야구치(Yukihiko Yaguchi)는 “구성요소들의 각각의 형태는 퍼포먼스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디자인됐다”라며 “후드 안의 독특한 공기 출구와 전면 휀더의 뒷부분은 엔진 냉각과 안정성, 핸들링을 최적화하기 위해 디자인되었으며, 역동적 주행에 대한 기대를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공격적인 모습을 창조했다”고 디자인을 설명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